난민구호기구 지원금을 중단한 트럼프? 어린이와 난민을 이해하는 방법

난민구호기구 지원금을 중단한 트럼프? 어린이와 난민을 이해하는 방법

작성자 우따따

난민구호기구 지원금을 중단한 트럼프? 어린이와 난민을 이해하는 방법

우따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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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dad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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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어요.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기 소유하고 인수 개발하여 가자를 중동의 고급 휴양지로 만든다는 발언이었어요.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요르단과 이집트 등 다른 국가로 이주시키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죠. 이에 세계 각국은 이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며 팔레스타인인들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며 인종청소의 일종이라며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 

이뿐만이 아니에요. 트럼프 대통령은 2월 4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유엔인권이사회에서 탈퇴하고 유엔 및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자금 지원을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어요.

 

난민구호기구는 1949년 1차 중동전쟁 이후 설립됐으며 가자지구와 사안지구,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일대에서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인도적지원을 제공하는 단체에요.

이 결정이 국제적으로 미칠 영향을 두고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 조치로 인해 당장 생존이 걸린 난민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점이에요.🤔

그렇다면, 난민은 우리 사회와는 상관없는 사람들일까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민 비율이 전체 인구의 5%를 넘었어요. OECD 기준 ‘다문화·다인종’ 국가에 진입했죠.

우리는 주변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주변의 외국인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나요? 또 우리 사회의 어린이는 이주 배경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우따따는 어린이가 지금부터, 이주 배경의 사람들을 두려워하고 경계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포용하는 마음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다음의 세 가지 이유 때문이에요.

 

1.인종차별은 생각보다 어릴 때 생겨요👦🏽

: ‘어린이가 무슨 차별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아요. 미국심리학협회(APA) 연구에 따르면 인종 차별적 신념은 취학 전 유아기 때부터 가지게 된다고 해요. 그래서 이것에 대해 대화하고 가르쳐주는 것이 늦어지면 어린이의 잘못된 인식이나 신념을 바꾸는 것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답니다.

2.아는 만큼, 볼 줄 알게 돼요 👀

: 난민 개개인의 이야기를 들은 어린이가, 이주배경 친구들을 더 돕는 선택을 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다문화사회를 살아갈 우리 어린이! 난민에 대해 알고 배우면서, 우리 사회 속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편견 없이 이해하며 그들의 필요를 알고 도울 수 있는 리더로 자랄 거예요.

3.아동 권리를 배워요 👩🏽‍⚖️

: 2023년 우리나라에 접수된 난민 신청 건수는 18,838건이지만 그 중 최종적으로 인정된 사례는 101건에 불과해요. 이렇게 해서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기본적인 인권도 잘 지키지 못한 채 지내게 됩니다. 이런 현실에 관심을 가지면서, 어린이는 아동 권리를 존중하고 지키는 법을 더 배울 수 있어요.

 

어떻게하면 어린이들이 이주배경의 사람들을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될까요?

우따따가 세 권의 그림책을 추천해요. 난민을 우리 사회의 이웃으로 받아들이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이예요.

 

📖 난민을 나와 같은 한 사람으로 바라보며 이해하게 해 주는 그림책 <내 이름은 난민이 아니야>

강냉이

 

 

우따따가 추천하는 나머지 두 권의 책도 궁금하시다면 다음 링크를 클릭하여 "세상에서 가장 슬픈 여행자, 난민" 아티클 전문을 읽어보세요. 난민을 이해하고 포용력을 키워주는 그림책 3권, 세심하게 골랐어요. 내용부터 일러스트까지 꼼꼼하게 검수한 그림책과 함께, 알아두면 좋은 대화 가이드와 육아 팁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어린이를 건강하게,
양육자를 자유롭게
우따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