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선거가 뭐예요? 알려주는 법
작성자 우따따
엄마, 아빠! 선거가 뭐예요? 알려주는 법
🤔 선거를 아는 것은 어린이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요?
‘정치’는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해요. 우리나라의 정치는 ‘민주주의’에 기반하고 있어요. 어린이가 민주주의를 이해하게 된다면 가족, 또래 간의 관계에서부터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방법,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방법을 실천할 수 있게 된답니다.
🤷 아직 투표권이 없는 어린이에게
‘선거’를 어떻게 알려줄 수 있나요?
👦 국회의원이 누구예요?
국회의원이 하는 일은 다양하지만, 그중 하나를 어린이 시선에서 어린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예시로 이를 설명할 수 있어요.
아빠! 국회의원이 누구예요? 집 앞에 사람 얼굴들이 정말 많이 붙어있는데 국회의원 후보라고 쓰여 있어요!
OO이가 최근에 고장 난 놀이터의 놀이기구 때문에 불편하다고 했던 것 기억나니?
네! 아직도 안 고쳐지고 있어요. 국회의원이 고쳐주는 사람인가요?
우리 동네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여러 가지 필요한 요구들이 있어. OO이는 고장 난 놀이기구를 고치는 게 필요하지만, 어떤 사람은 멀리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가 필요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근처에 병원이 없어 멀리 가야 해서 불편하다고 말하기도 하지. 이렇게 동네 사람들의 필요한 요구를 듣고 해결할 수 있도록 결정하는 사람이 국회의원이란다.
아하! 그럼 국회의원이 모두 해결해 주는 것이네요?
꼭 그렇지는 않아. 국회의원마다 가장 먼저 해결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다 다르단다. 그것을 공약이라고도 해. 모든 요구를 한 번에 다 들어주려면 시간과 돈이 많이 들고, 해결하는 방법도 다르지. 그래서 우리는 국회의원의 공약을 듣고 투표를 해서 뽑지. 그것이 바로 ‘선거’란다.
🗳️ 투표하면 다 뽑히나요?
투표로 국회의원을 뽑는 과정에서 내가 뽑은 사람이 당선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 주세요. 투표를 통해 나는 자유롭게 뽑고 싶은 사람을 투표할 수 있지만,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뽑은 사람이 당선될 수도 있는 것이죠. 이 과정에서 존중을 배울 수 있답니다.
그럼 나는 놀이터랑 공원을 먼저 고쳐줄 수 있는 사람이 좋아요!
OO이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하지만 투표한다고 내가 원하는 사람이 뽑히는 것은 아니란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사람이 뽑히게 되지. 이걸 바로 ‘다수결’이라고 해.
내가 투표한 사람이 안 뽑히면 너무 속상할 것 같은데요?
속상한 마음이 들 수 있지. 하지만 투표와 선거는 특정한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과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단다. 국회의원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내용은 조금씩 다르더라도 우리 동네를 위해 일하는 마음은 모두 같을 거야.
내가 투표한 사람이 뽑히려면 어떻게 할 수 있어요?
나와 마음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후보자를 응원하기도 하고, 홍보하기도 한단다. 그걸 바로 선거 유세라고 해. OO이도 얼마 전, 커다란 트럭에서 마이크를 들고 이야기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지? 공약들을 이야기하며 후보가 뽑혔을 때 좋은 점을 이야기 하는 거란다.
아하! 그럼 선거 유세를 보고 뽑고 싶은 후보를 정할 때 도움이 되겠네요.
📚 어린이가 선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을 추천해요!
📕 선거의 의미와 선거 기간에 볼 수 있는 풍경들을 소개하는 그림책
📕 다수결의 원칙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설명해 주는 그림책
📕 어린이도 문제의식을 가지고 해결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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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따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