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 왜 해야 돼? 어린이에게 설명하기!
작성자 우따따
환경보호 왜 해야 돼? 어린이에게 설명하기!
🎈 시위 때 풍선 날아가는 거 보고 '앗…' 싶으셨던 분..? 🥲
기쁜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날아간 풍선이 강과 바다, 산과 들에 버려질 것을 생각하니, 아득해졌어요. 동시에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어린이 환경 교육,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 좀 막막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쉽고 재밌는 생태계 이야기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방법과 함께 그림책 세 권 추천해 드릴게요.
👦 “왜 환경을 보호해야 해요?”
어린이에게 “환경을 보호해야 해”, “전기를 아껴 써야지”, “분리수거는 꼭 해야 해”라고 이야기한 적 있으신가요? 그런데 아이가 “왜요?”라고 되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하시나요?
지구는 사람, 동물, 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하나의 큰 마을이에요. 이 마을을 ‘생태계’라고 부르죠. 우리가 생태계의 일부라는 건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와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는 의미에요. 그래서 생태계를 이해하면 환경을 왜 보호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게 된답니다.
어린이가 생태계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 3가지와 어린이의 이해를 돕는 생태계 가이드를 알려 드릴게요!
어린이가 '생태계'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 3가지
생태계는 사람, 동물, 식물까지 모든 생명체가 서로 연결되어 영향을 주고받는 하나의 거대한 연결망이에요. 어린이가 생태계에 대해 알게 되면 무엇이 좋을까요?
1.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를 길러요
나의 작은 행동 하나는 다른 생명체와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그 결과는 다시 나에게 돌아와요. 어린이가 생태계를 이해한다는 것은, 이런 연결성을 깨닫고 자신도 그 일부임을 배우는 과정이에요. 이를 통해 어린이는 자연과 생명의 관계를 깊이 이해하고,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존중해야 함을 깨닫게 된답니다.
2. 자연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깨달아요
“자연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라는 말만으로는 자연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갖긴 어려워요. 생태계 균형이 왜 중요한지 알아야 하죠. 초식 동물이 줄면 육식 동물도 줄고, 생태계 균형이 무너지며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면 자연 보호의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어요. 자연을 지키는 게 의무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행동임을 깨닫게 되는 거예요.
3.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중요성을 배워요
생태계를 배우며 어린이는 자신도 생태계의 일원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돼요. 물을 아끼거나 분리수거가 지구의 건강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게 되면, 자연 보호를 위한 행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죠. 이러한 배움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필요한 책임감과 실천력을 기르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일환이랍니다.
*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은 기후변화, 환경오염, 불평등과 같은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아름답고 건강한 세상을 다음 세대도 누릴 수 있도록 지식과 기술, 가치, 태도를 갖추도록 돕는 교육이에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2021).
어린이의 이해를 돕는 생태계 가이드
1. 함께 살아가는 생태계 이야기 🌱
생태계라고 하면 흔히 먹고 먹히는 경쟁적인 먹이사슬이 떠오르죠. 하지만 생태계에는 꿀벌과 꽃처럼 서로 돕고 공생하는 관계도 있답니다. 최상위 포식자인 독수리조차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 식물의 영양분이 되고, 이 영양분은 다시 새로운 생명을 키워내죠. 이렇게 생태계는 경쟁 뿐 아니라 순환과 협력을 통해 유지된다는 사실을 설명해 주세요. 자연이 서로 얽히고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린이도 생태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2. 놀이로 접근하는 생태계 균형 🕸️
어린이는 놀이를 통해 복잡한 개념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구체물을 활용하면 과학적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어떤 구체물과 놀이가 가능한지, 전체 내용은 우따따 맞춤추천 아티클에서 확인해주세요!
먹이사슬과 생태계 순환을 쉽게 알려주는 그림책 3권
처음 추천 드리는 책은 생명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에요. 움직이고, 먹고, 자라는 모든 생명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걸 함께 깨달을 수 있죠.
풀 한 포기에서 바다를 누비는 고래까지, 생명체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듯해요. 책을 읽는 내내 “얘들아 얘들아, 뭐 하니? 살았니? 죽었니?” 경쾌한 말놀이 노래가 입안에서 흥얼거리고 있을 거예요.
두 번째 책은 자연의 생동감이 잘 느껴지는 책이에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느껴지는 따뜻한 햇살과 싱그러운 바람을 통해 자연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을 즐겨 보세요.
햇빛이 내리 비치는 산책길에서 어린이가 바람과 나비 등 살아 숨 쉬는 생명들과 놀고 있어요. 커다란 나무를 끌어안고, 폴짝 뛰는 개구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연의 일부가 된 기분이 들어요.
앞서 추천한 두 그림책 정보와 다른 한 권의 그림책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우따따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먹이사슬과 생태계의 균형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그림책 3권, 세심하게 골랐어요. 내용부터 일러스트까지 꼼꼼하게 검수한 그림책과 함께 알아두면 좋은 대화가이드와 육아 팁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어린이를 건강하게,
양육자를 자유롭게
우따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