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밤버울입니다.
즐거운 성탄절 이브지만 아직도 불안정한 정국에 마음이 불편하긴 마찬가지인 나날입니다. 그래도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며 마음 가짐을 다잡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처음엔 이 책이 어렵게 느껴져 중도 포기를 했지만,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펼친 책입니다. 다산 정약용이 생의 끝자락에 자신을 닦기 위해 침잠한 <소학>을 토대로 쓴 글들을 모아 엮은 <다산의 마지막 습관>이라는 책입니다.
읽다 보면 지금 상황과 걸맞는 문장이 꽤나 많이 등장합니다. 오늘은 이 책 속의 인상 깊은 문장들을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책 속의 문장들 📝
제가 모아온 문장들, 어떠신가요? 옛 학문을 바탕으로 나온 문장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 아닌가요?! 저도 놀랄 정도였어요. 이 문장들을 읽었으면 하는 분들이 많게만 느껴집니다.
‘To. 용산’인 문장도 있지만, ‘To. 우리들’을 위한 문장도 많았습니다.
아스팔트 위에서 추위와 싸우며 빛을 내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문장이 되길 바랍니다. 서로의 사랑과 선함이 모여 변화가 되리라는 마음으로 한 곳에 모인 사람들이 우리 사회를 조금씩 바꾸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의 띠지에 적힌 문장입니다. 어릴 때 배운 게 당연한 지식을 생의 끝자락에서 다시 침잠한 다산. 그가 기본 중의 기본으로 돌아간 까닭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반증이겠죠.
⁉️ 이 책을 권하는 이유?
이 책을 읽고 ‘시대를 관통한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시대는 바뀌었지만 우리 삶을 지탱하는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도요.
그만큼 이 책은 시대를 막론하고 우리가 지녀야 할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을 다룹니다. 우리의 마음을 깨끗한 물로 정화하는 듯한 책이라고 느낄 정도였어요!
마지막으로 좋았던 문장을 덧붙이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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