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대금 더 빨리, 통관은 한 단계 더… 이번 주 체크리스트 ✅
아래 글은 2026년 9월 1일(화요일) 발행한 [윈들리 뉴스레터] 일부를 정리한 글입니다. 전체 뉴스레터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판매대금 더 빨리, 통관은 한 단계 더… 이번 주 체크리스트 ✅
새벽배송도 정산기한도, 규제 파도가 몰려와요

요즘 이커머스 플랫폼을 둘러싼 규제 소식이 연달아 터지고 있어요. 새벽배송 작업시간을 제한하는 법안부터 판매대금 정산기한을 단축하는 법안까지, 쿠팡을 비롯한 대형 플랫폼을 겨냥한 움직임이 국회에서 속도를 내고 있어요. 스토어를 운영하는 셀러라면 앞으로 몇 달간 눈여겨봐야 할 이슈들이에요.
여당은 야간작업을 하루 최대 10시간, 주 최대 48시간으로 제한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에요. 연속 야간작업은 3일까지만 허용되고, 종료 후엔 11시간 연속휴식이 보장돼요. 동시에 판매대금 정산기한도 짧아질 전망이에요. 현재 위수탁거래는 40일, 직매입은 60일 이내 지급이 기준인데, 개정안은 이를 위수탁 10~30일, 직매입 20~40일로 줄이는 내용이에요. 실제로 쿠팡은 평균 52.3일, 컬리는 54.6일, 다이소는 59.1일 만에 대금을 지급해온 것으로 조사됐어요.
정산기한이 단축되면 셀러 입장에서는 자금 회전이 빨라질 수 있어 긍정적인 변화가 될 수 있어요. 다만 법이 실제 시행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니, 지금 자금 계획을 정산주기 변경에 맞춰 미리 조정할 필요는 없어요. 대신 플랫폼별 정산 공지는 주기적으로 확인해두는 게 안전해요.
해외직구, 인증번호 하나 더 입력하라고?
해외직구·구매대행을 겸하는 셀러라면 통관 절차에서도 변화가 생겼어요. 관세청이 8월 28일부터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을 시범운영하기 시작했어요.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이나 마약 밀수 악용 사례가 늘면서 도입된 조치예요.
앞으로는 해외직구 주문마다 개인통관고유부호와 함께 이메일·문자로 받는 일회용 인증번호를 함께 입력해야 해요. 다만 관세청이 인정한 본인확인 체계를 갖춘 쇼핑몰을 이용하면 이 절차가 생략돼요. 개인통관고유부호는 발급자의 내년 생일에 만료되는데, 갱신 전까지는 기존 방식 그대로 부호만 입력하면 돼요. 하지만 갱신 이후부터 인증번호까지 함께 입력해야 한답니다. 8월 28일 이후 신규 발급이나 정보 변경 시에는 즉시 적용 대상이 돼요. 관세청은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아마존 등 업체를 등록·관리하며 주문정보를 사전에 받을 예정이에요.
직구 대행을 진행할 때는 고객이 개인통관고유부호를 갱신했는지 미리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인증번호 입력 단계가 추가되면 주문 처리 시간이 조금 늘어날 수 있으니, 성수기 전에 미리 안내 문구를 준비해두면 좋아요. 반품이나 재발송 시 정보가 실제 거래와 다르면 통관이 지연될 수 있으니 주문서 작성을 더 꼼꼼히 챙기는 것도 도움이 돼요.
"대신 쇼핑은 안 된다고?" AI 에이전트 막아서는 이커머스의 속사정

통관과 정산 제도가 까다로워지는 와중에, 쇼핑을 대신해 주는 AI 기술 도입을 두고도 플랫폼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어요. AI가 검색부터 결제까지 대신하는 '에이전틱 커머스'가 부상하면서 쿠팡과 네이버는 외부 AI 접근을 차단하고 자체 생태계를 강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요. 외부 AI에 문을 열면 새로운 거래는 생길 수 있지만 고객 데이터와 광고 노출, 추가 구매 기회를 넘겨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에요. 반면 G마켓은 선별적 개방을 검토하고 SSG닷컴은 관망하는 등 업체별로 대응이 갈리고 있어요.
이러한 플랫폼 간 주도권 싸움은 미국 법원에서 AI 에이전트의 아마존 접속을 인정한 가처분 판결이 나오면서 국내 유통 업계로도 빠르게 파급되는 모양새예요. 자체 쇼핑 생태계를 보유한 쿠팡은 상품 상세 페이지에 AI를 적용하고 있으며, 네이버는 AI 쇼핑 에이전트를 통해 거래액의 50% 이상을 AI 추천으로 올리는 등 자체 기술을 강화하고 있어요. 플랫폼들이 데이터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담을 쌓으면서 AI를 통한 외부 트래픽 유입 양상도 플랫폼 전략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에요.
플랫폼들이 외부 AI 연동을 차단하고 자체 생태계를 강화하면, 내 상품이 각 마켓 내부 AI 추천 알고리즘에 잘 노출되도록 키워드와 상세페이지를 최적화하는 작업이 더욱 중요해져요. 마켓별 AI 노출 정책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면서 키워드 및 태그 설정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보세요. 플랫폼 내 최적화를 선점하면 AI 추천을 통한 유기적 매출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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