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생입니다. 같은 반 친구들이 선생님이 안 계시는 자습 시간에 교실 안에서, 주위 친구들은 각자 공부하는 와중에 대놓고 떠듭니다. 소곤소곤 말할 때도 있지만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조용한 분위기 속 귀에 콕콕 박히는 말들때문에 집중이 분산될 수밖에 없습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는 걸 모르지 않는 그 친구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말해도 조금 잠잠해지다가 곧 다시 떠드는 상태로 원상복귀되는 것에 지칩니다. 이런 상황을 현명하게 변화시키고 싶은데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여러분이 겪은 경험과 저에게 해주실 조언이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니누
2022.10.01•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뉴니커입니다. 엄청 높은 대학은 아니지만 이름을 말하면 알 정도의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저도 같은 경험이 몇번 있었는데 다니시는 학교 분위기나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여러 상황을 가정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선생님께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학생들의 수험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걱정하시는 분이라면 이 선에서 해결될 듯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학교 분위기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학교에서 휴대폰을 걷지 않거나 사용을 허락해줄 경우 이어폰을 낄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만 봐도 집중할 때 듣는 음악이 많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다싶이 상황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이 정도까지 이야기해드리는 것이 끝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언을 한 가지 드리자면 수험 생활 동안에 많은 방해 요소가 있을 것입니다. 해결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해결할 수 없는 일도 많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게 집중입니다. 당연한 말처럼 들리겠지만 제대로 집중 모드(?)에 들어가면 주변 환경은 크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주변 소음을 어쩔 수 없지만 집중할 수 있는 다른 환경이나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달라 제가 드리는 말씀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옛 수험생으로서 의미있고 기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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