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의이중성
일 년 전•
정치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겠지요. 그러나 우리 처럼 정치와 삶이 분리된 세상은 아마 인류 등장 이래 없었을 겁니다.
자신의 삶의 반경 속에 있는 커뮤니티에 ‘의사’를 관철한 경험이 전무한 시민들이 태반인 곳 입니다. 그러다 보니 때마다 돌아오는 선거에는 ‘의지와 철학’ 보다 분노와 슬픔이라는 ‘감정의 이미지’만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거겠지요.
조국신당에 대한 관심은 딱 그 세력의 규모에 머물러 있습니다. 대단한 일 아닙니다. 시민을 수동적인 투표기계로 만드는 지금의 민주주의가 더 문제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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