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이지만 출루할 수 있다?! ‘스트라이크 낫아웃’
작성자 구구
내가 궁금한 스포츠 이야기
삼진이지만 출루할 수 있다?! ‘스트라이크 낫아웃’
아웃인 줄 알았는데 1루로 마구 뛰는 타자,
‘스트라이크 낫아웃’은 야구를 처음 볼 때 의아한 규칙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스트라이크 낫아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스트라이크 낫아웃’이란?
낫아웃은 타자가 2스트라이크 이후에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지만, 포수가 그 공을 놓칠 경우(또는 잡기 전 공이 그라운드에 바운드될 경우) 타자가 1루로 뛸 수 있는 것을 말해요.

위 상황에서 1루로 뛰는 타자는 아직 아웃 당하지 않은 상태, 즉 ‘낫아웃’ 상태가 돼요. 타자가 1루에 공보다 먼저 도착하면 세이프, 공보다 늦게 도착하거나 그전에 태그 당하면 아웃이 됩니다.
그림처럼 타석에서 공이 바운드 되었는지, 포수가 공을 노바운드로 한 번에 잡았는지 확인하기도 해요 ⬇️
⚾ 타자의 스윙과는 관련이 있을까?
낫아웃은 타자의 스윙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타자가 스윙하지 않아도 낫아웃은 성립돼요!
⚾ 1루에 주자가 있어도 낫아웃이 성립될까?
기본적으로는 1루에 주자가 없을 때 낫아웃이 성립돼요. 다만, 2아웃 상황에는 1루 주자가 있어도 낫아웃 성립이 가능해요!
⚾ 2아웃 주자 만루 시, 낫아웃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 경우, 포수가 홈 플레이트를 밟아도 아웃 카운트가 올라가게 돼요. 만루 시에는 포스 아웃 상황이기 때문에 홈을 밟기만 해도 아웃 처리가 되는 것!
⚾ 낫아웃 상황에서 주자는 뛸 수 있을까?
2, 3루에 주자가 있는 경우, 주자는 다음 베이스로 뛸 수 있어요. 포수가 타자를 잡기 위해 1루로 공을 던지는 사이 진루 시도를 해볼 수 있어요. 땅볼과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낫아웃 상황에 주자가 뛸 수 있기 때문에 끝내기 낫아웃 상황이 발생하기도 해요 ⬇️
이렇게 스트라이크 낫아웃 규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익숙한 규칙이어도 케이스별로 보니 새로운데요, 다음 아티클에도 유익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