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폭망이라며 자포자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당장 내일은 찬란할리가 없을 것 같고요. 그런데 리뷰를 보니 뭔가 작은 행복의 씨앗을 척박한 내 일상에 던져줄 것만 같습니다. 꽃을 선물받을 때보다 씨앗을 선물받을때 받는 그순간은 꽃이 더 좋을지 모르지요. 하지만 씨앗을 선물한 이는 아마 꽃을 기다리는 소망, 희망, 기대를 함께 보낸 것일테지요. 이 영화가 그런 영화일것 같아 기대가 더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