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jo
2022.05.06•
사실 연습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한것 같아요.
연습을 하면서도 저한테 도움을 주었던건 제가 왜 그 책을 읽고 있는지 조금이라도 생각해보는것이었어요.
소설책이나 저의 재미를 위해서 읽고 있는 책이라면 사실 그렇게 빨리 정확하게 읽을 필요가 없잖아요? 오히려 천천히 즐기면서, 때로는 책의 내용을 상상하면서 읽는게 나중에 책의 내용이 더 기억에 남더라고요.
만약 지식의 습득을 위해서 읽는 책이라면 저는 목차부터 읽고 책의 흐름을 일단 파악하려고 합니다. 그런 책들은 사실 지식도 지식이지만 무언갈 주장하려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만약 책이 정말 재미없고, 읽기가 힘들다면 저는 그냥 내려놓는 편이에요. 세상에 읽어야할 책은 많고, 그 책 하나를 붙잡고 있는다고 해서 제가 그책을 외우고 다닐것도 아니니깐요. 물론 무언가를 위해 책을 꼭 읽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눈물을 머금고 읽긴 해야합니다만 그렇게 읽은 책들은 사실 내용도 잘 기억이 안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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