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히는 역사_#2 고조선과 여러 나라

작성자 유니

쉽게 읽히는 역사 by 유니

쉽게 읽히는 역사_#2 고조선과 여러 나라

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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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특징을 설명하는 것보다는 역사의 흐름을 설명하는 스토리텔링을 더 잘해요!😄 아직은 그런 내용을 전해드릴 수는 없지만 주말마다 빠르게 써서 빨리 전해드리고 싶네요.

고조선

단군왕검이 세웠다고 전해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에요. 고조선은 점점 강하게 성장했어요. 그런데 연나라 장수 진개의 공격을 받아 수도를 옮겨요. 그러다 중국의 위만이라는 사람이 준왕을 몰아내고 왕이 되어요. 이때부터 고조선은 위만 조선이 돼요. 위만 조선은 중계 무역으로 돈을 많이 벌어요. 그러면서 한나라를 압박하게 되지요. 그래서 한나라의 무제가 침입해 멸망한 뒤 한나라가 4개의 군현을 설치해요.

고조선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범금 8조를 만들었어요. 아쉽게도 지금은 8개 조항 중에서 3조항밖에 전해지지 않아요. 여기에서 형벌이 있었고, 화폐💰가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부여

부여는 연맹 왕국이었어요. 왕 밑에는 4개의 대가들(부족의 우두머리)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 대가들은 각각 사출도(행정구역)를 다스렸어요.

12월에는 영고라는 제천 행사가 있었는데 쉽게 말해 나라에서 하는 대형 파티에요. (다른 나라들도 파티를 참 많이 해서 헷갈릴 거니까 정신 줄 붙잡으세요!)

부여에는 1책 12법이 있었는데 남의 물건 하나를 훔치면 그것의 12배를 돌려주어야 하는 법이에요. 훔칠 엄두도 안 나겠어요..

고구려

고구려는 부여에서 내려온 주몽이 세웠어요. 그래서 부여와 고구려는 공통점이 많아요. 부여랑 똑같이 왕 아래에 대가들이 있어요. 그리고 그 대가들은 모여 회의를 했는데 이게 제가 회의에요(나중에 백제, 신라 회의랑 헷갈릴 거니까 확실하게 알아둬요!)

고구려는 산지에 있어서 농사를 짓기가 어려워서 주변 농사짓는 부족들을 약탈했어요. 약탈해서 얻은 식량은 집집마다 있는 부경이라는 창고에 넣어두었어요.

10월에는 동맹이라는 제천 행사가 있었어요.

고구려도 1책 12법이 있었어요. 그리고 서옥제가 있었는데 결혼하면 남자가 신부 집에 작은 별채(서옥)을 지어 살다가 자식이 자라면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결혼 방식이었어요.

옥저와 동예

옥저와 동예는 모두 왕이 없이 군장이 통치했어요.

옥저는 민며느리제가 있었는데 어린 신부를 먼저 데려온 뒤 다 커서 결혼 시키는 거요. 그리고 가족 공동 무덤이 있었는데 사람이 죽으면 가매장한 뒤 뼈만 모아서 다른 가족의 뼈들과 함께 모으는 조금 무서운 풍속이었어요..

동예의 특산물은 단궁(활), 과하마(키 작은 말), 반어피(바다표범 가죽)이 있어요. 동예는 10월에 무천이라는 제천 행사를 했고 다른 부족과의 경계를 확실히 하는 책화(여기 넘어오면 벌금)라는 풍속이 있었어요.

삼한

마한, 진한 변한으로 구성되었어요. 삼한은 제사와 정치가 분리(제정 분리)되었어요. 제사를 담당하는 천군이 신성한 지역인 소도를 다스렸는데 여기는 정말 신성한 곳이라 죄인이 들어가도 잡으러 갈 수 없어요!

변한 지역은 특히 철이 많이 나서 낙랑과 왜에 을 많이 수출했어요. (나중에 가야도 여기에 자리 잡는데 가야도 철로 유명해져요)

5월과 10월에 계절제가 있어요.

여러 나라는 사실 많이 잊히기 마련이에요. 심지어 초등학교 교과서는 고조선 다음 바로 삼국 시대로 넘어가더라고요..😥여러 나라도 많이 기억하고 관심을 주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