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w.2025년을 보내며(5)
작성자 블라디
은혜 w.2025년을 보내며(5)
블라디
@user_tulr0bdtrv•읽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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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8.
2025년의 마지막 52주째 일요일.
29, 30,31. 3일 남은 2025년.
생각해 보면, 아래 노래 처럼
2025년 일어난 모든 것들이, 모든 시간이,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었습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숨을 쉬며 사는 것도,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이 오고, 봄의 꽃과 가을의 열매도 당연한 것 아니었습니다.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들이 각자가 믿고 있는 신의 은혜(도움, 보살핌, 기도), 부모님의 은혜, 친구의 은혜, 동료의 은혜였을지도 모릅니다. (자동차를 만들고, 버스를 운전하고, 음식을 팔고, 편의점을 운영하는) 나와 일면식도 없는 이들의 일상이 은혜였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은혜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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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 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사는 것
어린 아이 시절과 지금까지
숨을 쉬며 살며 꿈을 꾸는 삶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였소 (CCM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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