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가격 인하를 지시하거나 수능 연계율을 높이라는 등의 언급은 정부보단 국회에서 먼저 논의 후 정부에서 지시하곤 하죠. 특히 사교육의 경우 단순히 사교육을 줄여라가 아니라 수능이 5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제까지 준비해오던 걸 싹 다 엎어라 라는 식의 지시인데 이 부분은 보수측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즘 반정부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고 하시는 것들을 보면 ‘제도’에 관한 것들 보다는 정부의 지시라고 보여지는 것들이 많습니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는 사회를 뒤흔들만큼 영향력이 크기에 말을 하기 전 적절한 대책과 앞으로의 개선점 등을 충분히 논의한 후 지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이 좀 부족한 것 같아 국민들이 혼란을 겪고 찬/반 의견이 크게 나뉘는 것 같습니다. 뉴닉은 이러한 생각을 조사하고 전달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오히려 부정적인 면들을 생각하다가 이 레터들을 읽고 이러한 장점들과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전 정권 때는 레터를 구독하기 전이라 어떤 뉘앙스의 글들이 적혀있었는지는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국회나 정부에서 새로운 정책들을 발표할 때 기대효과에 대해서만 말을 하기 때문에 이 정책들이 가져올 부작용과 단점들에 대해서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반정부적이다라기 보단 그 정책의 이면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생각해 반대하는 의견을 소개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