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윤 연세대 교수(경제학부)는 “최근의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이유가 내수 회복이 안 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물가 상승으로 실질 구매력이 감소한 스크루플레이션이 이미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어요. 기업의 이윤 추구는 당연한 것이지만, 그 이윤 추구가 교묘하고 비겁한 방법을 사용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영문도 모르게 스크루지 영감이 되게끔 한다면 이는 올바른 이윤 추구라고 할 수 있을까요? 소비자의 알 권리와 기업의 이윤 추구의 균형점은 어디에서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