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이 보증한도를 심사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보증한도를 심사하는 두 기관이 바로 HF(한국주택금융공사)와 HUG(주택도시보증공사)입니다. 이 두 곳에서 보증한도를 심사한 후 은행에 통보하여 그만큼의 돈을 빌려주게끔 하는거죠. 그리고 혹시나 은행이 빌려준 돈을 떼이게 되는 상황이 생기면, 보증한도만큼의 돈을 위 두 기관에서 은행에게 돌려주게 됩니다. 이처럼 HF와 HUG 두 공공기관에서 은행에 보증을 서주고, 은행이 대출을 해주는 것을 바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라고 해요. 대출 과정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