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고등학교에 올라왔어요. 잘 할 나인 걸 알고, 잘 될 나라는 걸 믿지만, 쏟아져오는 해야 할 것, ‘괜찮아야 할 수 있는 것’ 들이 벅차게 느껴져요. 내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와 내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매일 고민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영화에서 제가 고민하고 있는 것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