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만 잘해도, AI 반은 먹고들어갑니다.

작성자 인간지능

마케터 AI를 만나다.

OO만 잘해도, AI 반은 먹고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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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_e66jxkcn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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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바로 요청을 제대로 못한다는 거죠! 평소에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하던 습관대로 그냥 단순 검색엔진처럼 AI를 활용한다면 AI가 낼 수 있는 퍼포먼스의 10% 정도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고 실제로 유료 구독한 AI 서비스 비용이 매우 아까워서 취소하게 됩니다.

위에서 요청이라고 간단하게 이야기했지만 정확하게는 생성형 AI에게 던지는 프롬프트가 가장 중요합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이 속담은 말투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것이지만)라는 속담처럼 'AI에게 가는 프롬프트가 좋아야 오는 답변이 좋습니다.'

이런 프롬프트가 얼마나 중요한지 프롬프트를 설계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는 직무와 기술까지 있을 정도니 말 다했죠?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프롬프트를 잘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아주 기초적인 부분부터 설명해보려고해요! 읽고 꼭 적용해보세요!

SURF 질문법

AI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던져 줘야하는 4가지 요소가 바로 SURF에요.

  1. S(Subject) - 주제 : 내가 이야기하고자하는 주제나 키워드 등을 간단 명료하게 전달해줘야 합니다.

  2. U(Understand) - 맥락 : 어떤 상황이나 목적으로 인해 필요한지에 대해서 알려줘야 합니다.

  3. R(Record) - 결과 : 원하는 결과물을 몇가지, 어느정도 분량으로 원하는지를 알려줘야 합니다.

  4. F(Format) - 형식 : 원하는 결과물의 형태를 알려줍니다. 글인지, 그림인지, 표인지, 노래인지 등

아래는 회사 회의록 작성에 대한 예시인데요.

Subject (주제): "회사 회의록 작성"

Understand (이해): "위에 입력된 회의내용을 참고하여 이번 주 팀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과 결정 사항을 요약해 주세요."

Record (기록): "각 안건에 대해 논의된 내용을 시간순으로 기록해 주세요."

Format (형식): "다음 형식을 따라 작성해 주세요: 1. 안건 제목 2. 논의 내용 3. 결정 사항 4. 후속 조치 항목"

이것을 프롬프트로 제시한다면 다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어요.

(회의내용) "위에 입력된 회의 내용을 참고하여 이번 주 팀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과 결정 사항을 요약해 주세요. 각 안건에 대해 논의된 내용을 시간순으로 기록해 주시고, 다음 형식을 따라 작성해 주세요: 1. 안건 제목 2. 논의 내용 3. 결정 사항 4. 후속 조치 항목."

SURF 질문법에 따른 프롬프트만 작성해도 얻어지는 결과값이 그전과 확연하게 다를거에요

하이퍼 파라미터

하이퍼 파라미터는 인공지능 모델의 설정값을 바꾸는 것인데 매 질문마다 변경이 가능해요. 이 조절값에 따라 결과값이 아예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결과에 맞는 최적의 값을 찾는게 중요해요.

temperature(0~1) : 값이 높을수록 다양한 단어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결과를 원할때는 1을 사용하고 전형적인 글을 쓸때는 0.5정도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참고 : 그 이상의 temperature 값도 가능은 한데 예측이 불가능한 이상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음.

temperature 값이 0일때의 일반적 결과
temperature 값이 1일때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결과
temperature 35.. 미쳐버린 결과가 나옵니다.

max_length(0~8192): 최대 길이의 경우 토큰단위로 모델마다 다릅니다. Chat GPT3의 경우 최대 2048토큰, Chat GPT4o의 경우 최대 8192토큰까지 가능합니다. 한글과 영문의 사용 토큰에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입력 텍스트가 2천 토큰이면 6192토큰까지 출력문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top-p(0~1) : top-p 파라미터는 텍스트 생성에서 다음 단어를 선택할 때 고려할 후보 단어의 누적 확률을 설정하는 값입니다. 이 값의 범위는 0에서 1 사이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해드린 temperature와 함께 같이 조정하는 편입니다.

top-p 0일때
top-p 1일때

length penalty(0.5~2.0) : Length penalty의 경우 길이에 대한 패널티를 적용하는 것으로 답변의 길이를 조절할때 사용합니다. 저의 경우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경우에는 글자수 때문에 긴 텍스트를 위해 0.5를 사용하고 사무적인 메일은 간략하게 보내는게 좋으므로 1.5~2 정도를 사용합니다.

  • 0: 길이에 대한 페널티가 없으며, 모델은 길이에 상관없이 단어를 선택합니다.

  • 1: 기본값으로, 길이에 대한 페널티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 1보다 큰 값: 긴 텍스트에 페널티를 적용하여, 더 짧은 텍스트를 선호합니다.

  • 1보다 작은 값: 짧은 텍스트에 페널티를 적용하여, 더 긴 텍스트를 선호합니다.

repetition penalty(1~2) : Repetition penalty의 경우 반복 빈도로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경우에 반복 시 키워드 사용이 너무 남발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어 2로 설정하고 작성해요. 반복되는 단어의 패널티가 없는 글이라면 그냥 기본값으로 두면 오히려 반복되는 단어로 강조되는 느낌이 강해져요.

  • 1 : 기본값으로 반복에 대한 패널티를 부과하지 않는다.

  • 2 : 반복 억제 효과가 강해져서 단어나 구문을 반복하지 않는다.

repetition penalty 1
repetition penalty 2

writing-style : 이 부분이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곳이에요. 아래에 있는 다양한 스타일을 잘 사용하느냐에 따라 글의 문체가 아예 달라지기 때문에 내 목적에 맞는 것들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Academic(학술적인),Critical(비판적인), Descriptive(설명적인), Formal(격식있는),Analytical(분석적인), Conversational(대화적인), Poetic(시적인), Satirical(풍자적인), Technical(기술적인), Philosophical(철학적인),Persuasive(설득적인), Narrative(서술적인), Dramatic(극적인), Creative(창의적인), Epigrammatic(풍자적인), Epistolary(편지체), Expository(설명적인), Instructive(유익한), Informative(자세한), Metaphorical(은유적인), Journalistic(신문체), Action-Packed(영화대본체), Advertising copy(광고체),APA(심리학,사회과학적 인용체), MLA(인문학적 인용체), Argumenative(논증체),Autobiographical(자서전적인), Business(사업적인글), Chicago(시카고 인용스타일), Fantasy Writing(판타지 소설체), Fiction(소설),Non-fiction(논픽션스타일), Creative non-fiction(상상과현실결합), Grant-proposal(보조금 조달제안서스타일), Harvard style(하버드스타일), Horror writing(호러소설), Humorous(유머있는), Imaginative(상상력이 풍부한), Legal Writing(법률 문서 스타일), Medical writing(의학 문서 스타일), Memoir(회고록), Mystery writing(미스터리 소설), News writing(뉴스기사), Oxford style(옥스포드 스타일), Research Paper(논문), Resume writing(이력서), Script(대본), Science Fiction Writing(공상과학 스타일), Scientific writing(과학적), Speech writing(발표문), White paper(특정 주제에 대한 백서 작성)

토요일 오후의 후회-Action packed style
토요일 오후의 후회 : blog writing style

두 예시를 봤을때 스타일만 주어졌을뿐인데 아예 다른 결과값을 내는게 신기하죠? 위에 제가 언급한 스타일들을 테스트 해보면 더욱 좋은 글을 만들 수 있어요.

tone : 톤의 경우 사람이 쓰는 것 같은 글을 쓰는데 가장 중요한 수치로 AI가 쓴 딱딱한 글이 아닌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 적절하게 사용해줘야 해요.

emotional(감정적인),angry(화난), authoritative(권위), clinical(냉담), cold(차가운), lyrical(서정적인), confident(자신감), cynical(냉소), emotional(감정적), empathetic(공감), excited(흥분한), formal(격식), friendly(친근), happy(행복), humorous(유머), informal(비격식), ironic(역설적), negative(부정적), neutral(중립적), optimistic(낙관적), pessimistic(비관적), positive(긍정적), sarcastic(빈정), serious(심각한), sympathetic(동조적), tentative(머뭇거림), warm(따뜻한) 

그래서 어쩌라고?

네 그래서 위에서 알려드린 SURF질문법과 하이퍼 파라미터를 같이 사용하면 내가 실제로 얻고자 하는 결과값에 아주 가까운 결과가 나올 수 있어요. 자 그러면 지금까지 배웠던 SURF 질문법과 하이퍼 파라미터를 같이 사용한 예시를 들어볼게요.

좋은 기본 프롬프트

고대 에일론 대륙의 서쪽, 기암절벽이 하늘을 찌르는 마법의 땅에는 두 개의 위대한 가문이 있었다. 하나는 마법과 지혜를 상징하는 리에일 가문, 그리고 다른 하나는 용맹과 검술을 상징하는 드라코스 가문이었다. 이 두 가문은 한때 가장 강력한 동맹으로서 에일론을 수호하며 번영을 이끌었지만, 지금은 철천지 원수로 서로를 증오하며 살고 있다. 그들이 적대하게 된 비밀은 아무도 모르는 과거의 사건 속에 숨겨져 있었다.

리에일 가문의 수장이었던 아르간 리에일은 대마법사로서 에일론 전역에 그의 지혜와 힘을 알렸다. 그는 마법의 근원을 연구하던 중, '에테르의 눈'이라 불리는 신비한 유물을 발견했다. 이 유물은 엄청난 마법의 힘을 지니고 있었으며, 이를 소유한 자는 세상을 바꿀 수 있을 만큼의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전해졌다.

아르간은 이 유물이 가져올 힘을 신중하게 사용하고자 했으나, 드라코스 가문의 수장이었던 레온 드라코스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레온은 강력한 검객이자 전략가로, 에일론을 더욱 강하게 만들기 위해 이 유물의 힘을 군사적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아르간, 에테르의 눈을 사용한다면 우리의 군대는 무적이 될 것이오. 에일론의 모든 적을 물리치고 영원한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오," 레온은 아르간에게 말했다.

하지만 아르간은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레온, 그 힘은 너무나도 위험하오. 잘못 사용하면 에일론 전체가 파멸에 이를 수 있소. 우리는 신중해야 하오."

두 수장은 결코 타협할 수 없었고, 그들의 의견 차이는 점점 깊어졌다. 어느 날, 에테르의 눈을 두고 격렬한 논쟁 끝에 두 사람은 결투를 벌이게 되었다. 그 결투에서 레온은 아르간을 물리쳤지만, 아르간은 마지막 힘을 다해 유물을 보호하고자 강력한 봉인 마법을 걸었다.

"이 유물은 절대로 당신의 손에 들어갈 수 없소, 레온," 아르간은 피를 흘리며 마지막 주문을 외웠다. 그 순간, 에테르의 눈은 빛을 발하며 사라졌고, 두 가문은 영원히 나뉘게 되었다.

리에일 가문은 아르간의 희생을 기리며 그를 영웅으로 추앙했지만, 드라코스 가문은 레온의 패배를 수치로 여겼다. 레온은 자신이 아르간에게 속았다고 생각했고, 리에일 가문을 증오하며 그들을 무찌르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았다. 반면 리에일 가문은 드라코스 가문을 방어하기 위해 강력한 마법 방어막을 세웠고, 그 후로 두 가문은 매일같이 충돌을 반복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의 적대감은 세대를 이어갔고, 이유도 모른 채 서로를 증오하는 것이 당연한 일처럼 여겨졌다. 리에일 가문의 후손들은 마법을 통해 지혜와 평화를 추구했지만, 그들의 마음속에는 드라코스 가문에 대한 불신과 경멸이 자리 잡고 있었다. 드라코스 가문의 후손들 역시 용맹한 전사로 자라났으며, 리에일 가문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이 그들의 삶의 목표가 되었다.

리에일 가문의 외동딸 아이리사는 어릴 때부터 마법의 재능을 타고났다. 그녀는 아름답고 지혜로웠으며, 가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드라코스 가문과의 끝없는 갈등이 끝나기를 바랐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들어온 전쟁 이야기에 지쳤고, 진정한 평화를 갈망했다.

드라코스 가문의 외동 아들 에린은 검술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용맹하고 정의로웠으며, 가문의 명예를 위해 목숨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에린 역시 가문의 끊임없는 전쟁에 회의를 느끼며, 평화를 갈망했다. 그는 적대가문과의 싸움에서 피를 흘리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

그날 밤, 두 가문의 비밀을 알지 못한 채 태어난 아이리사와 에린은 운명적으로 만났다. 숲 속 깊은 곳, 우연히 마주친 그들은 서로를 알아볼 수 없었지만, 무언가 특별한 인연을 느꼈다. 그들은 잠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나는 리에일 가문의 아이리사야. 너는 누구지?" 아이리사가 조심스레 물었다.

"나는 드라코스 가문의 에린이야. 우리 가문은 적대 관계지만, 오늘 밤만은 서로를 이해하고 싶어," 에린이 답했다.

그 순간,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그들은 서로의 세계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고, 점차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의 사랑은 쉽지 않았다. 두 가문의 적대감은 너무 깊었고, 그들의 관계는 비밀로 유지되어야만 했다.

아이리사와 에린은 비밀스러운 만남을 지속하며, 서로에게 편지를 주고받았다. 그들은 언젠가 두 가문이 화해하고 평화를 이루기를 꿈꾸며, 자신들의 사랑이 그 첫걸음이 되기를 바랐다.

리에일 가문과 드라코스 가문의 갈등의 깊은 뿌리는 에테르의 눈을 둘러싼 오해와 불신에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이제, 아이리사와 에린의 사랑은 두 가문을 다시 하나로 만들기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이 되었다. 그들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펼쳐질 수많은 도전과 모험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믿고 사랑하며, 에일론의 운명을 바꿔 나갈 것이다.

어떤가요? 제법 그럴싸한 스토리가 나오지 않나요? 이제 여러분은 생성형 AI의 놀라운 즐거움에 발을 들여놓으셨습니다. 저와 함께 AI의 세계로 같이 들어가보실까요?

앞으로도 제가 연구했던 많은 것들 같이 나눠보려고해요! 더 재미있는 글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