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이 가난으로 가는 지름길??!
작성자 뚜니파더
내 집 마련이 가난으로 가는 지름길??!
‘내 집 마련’ 지금까지 정말 지겹게 들으셨죠? 우리는 수십 년을 일해도 갚지 못할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게 정답이라 여겨지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근데 성공의 척도로 삼았던 내 집 마련이 지긋지긋한 가난의 원인이라면 어떨 거 같으신가요? 계속 내 집 마련을 위해 평생을 일하며 사실 건가요? 오늘은 내 집 마련을 하게 되면 왜 가난에서 못 벗어나는지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내 집마련에 집착하는 이유
사람들은 왜 그렇게 집에 집착할까요? 아마 집을 자신의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자산이라 여기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생각은 근본적인 부분에서부터 잘못되었습니다.
집은 자산이 아닙니다.
부자들의 현금 흐름
이 그림은 자산의 현금 흐름을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를 나타낸 것입니다. 어렵지 않으니 잘 봐주시길 바랍니다. 그림과 같이 자산은 여러분의 주머니에 돈을 채워줍니다. 부채는 여러분의 주머니에서 돈을 빼가는 것입니다. 이 그림만 봐도 감이 오신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저희가 집을 사면 저희 주머니에 돈이 들어오게 될까요 나가게 될까요?
네 주택융자, 세금, 관리비, 유지비 등으로 인해 돈이 지속적으로 나가게 됩니다. 집값이 오르니까 돈이 들어오는 거 아니냐고요? 저도 서울 위치한 아파트에 자가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도 처음 살 때에 비해 2배 가까이 올랐더라고요. 그럼 저는 이 집을 팔고 차익을 챙긴 다음 동일한 조건의 집으로 이사 갈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다른 집도 똑같이 올랐을뿐더러 집을 파는 순간 차익에 대한 엄청난 양의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지금보다 안 좋은 집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어서도 은행과 나눠 가질 집을 위해 평생 동안 일을 합니다.
비싼 집을 소유하게 되었을 때 발생하는 세가지 손실
비싼 집을 자신이 소유하게 되었을 때 나타는 세 가지 결과가 있습니다.
첫 번째, 시간의 손실
내가 산 집보다 그사이 다른 자산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제가 코로나 이전에 사놓았던 테슬라 주식은 지금 많이 하락했는데도 300% 이상의 수익률을 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추가 자본의 손실
투자에 사용할 자본을 높은 주택 유지 비용으로 지출하게 됩니다. 좋은 기회가 와도 잡을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여러분 코로나 때 주식 엄청 떨어진 거 아시죠? 그때 어떤 주식이 제일 먼저 올랐는지 기억나시나요? 진단키트 관련 주가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그럼 만약 다음에도 전염병이 퍼지고 이러한 기회가 왔을 때 자금이 한곳에 묶여 있다면 당연히 투자할 수 없게 되겠죠. 부동산은 유동성이 적어 바로 팔 수도 없어 현금화하기 더욱 어렵습니다.
세 번째, 교육의 손실
위에서 말씀드렸듯 자신이 살고 있는 집에 돈이 묶여있기 때문에 투자의 경험을 쌓지 못하는 것입니다. 코로나 같은 전염병이 또 와도 다른 사람들과 같이 나 죽네 나 죽어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죠. 공부를 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평생 남의 집에 얹혀살라는 거야?!!
그럼 평생 남의 집에 얹혀살라는 거야?라고 하실 수 있겠습니다. 집을 사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현금 흐름을 생성할 수 있는 자산의 구입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그 자산에서 나온 돈이 집을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때 집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중산층들이 고생하는 이유
저 포함 중산층들이 고생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자산과 부채의 차이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에서 일어납니다. 중산층들의 주요 수입원은 월급입니다. 이들은 자산을 구입하지 않습니다. 자동차, 집, 신용카드 등 부채를 쌓아 가며 가난의 길로 나아갑니다. 월급이 오르면 되는 거 아니냐고요? 여러분 월급 오른 사람 중에 오른 차액만큼이라도 자산에 투자하는 사람 본 적 있으신가요? 월급이 오르면 그만큼 지출은 늘어나게 됩니다. 더 큰 집, 더 좋은 차, 더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겠죠. 로또의 당첨된 사람이나 유산을 물려받은 사람들이 금방 돈을 탕지 하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돈만 있어서는 가난에서 벗어 날 수 없습니다.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알고 자산을 키워나가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정리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내가 주거의 목적으로 사는 집은 부채입니다. 집은 세금, 대출이자, 유지비, 관리비 등 나의 주머니에서 돈을 빼내갑니다. 내가 주거하는 동안 다른 집들도 똑같이 오르기 때문에 차익 실현으로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우리는 먼저 자산의 구입해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현금이 집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자금이 충당될 때 집을 구입하는 것이 가난을 벗어나는 길입니다.
네 오늘 다룬 주제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나오는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 봤습니다. 저도 내 집 마련 내 집 마련을 어렸을 때부터 지겹도록 들었었습니다. 20대 초반부터 주택청약 또한 들었었고요. 하지만 이렇게 집착하던 집이 저를 가난으로 이끈다는 사실에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산 부분에 더 큰 투자를 하기 위해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관점의 전환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