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 따라 떠난 5.18 광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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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 따라 떠난 5.18 광주 여행!

작년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소설 '소년이 온다'가 화제예요. 지난주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광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한강 작가의 소설을 따라 떠나본 여행기 지금 만나보세요!
🪦국립 5.18민주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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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주화운동이란😢: 1980년 5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전두환의 신군부 세력에 맞서 광주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을 말해요.💥 광주 시민들은 정권을 강제로 장악하려던 전두환 신군부에 맞서 민주주의 회복을 요구했는데요. 신군부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공수부대를 동원해 시민들을 무차별하게 살해·폭행했어요.🪖 계엄군은 10일 만에 광주를 무력으로 진압했지만 5·18광주민주화운동은 19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지면서 직선제 개헌과 민주주의 회복의 밑바탕이 되었어요.😎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이곳에 잠들다🪦: 5·18민주묘지는 5·18민주화운동의 희생자를 기리는 곳이에요.🎗️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동호'의 모티브가 된 문재학 열사도 이곳에 있어요. 당시 16살이었던 문 열사는 계엄군의 만행을 목격한 뒤 전남도청에서 사상자를 돌보고 유족을 안내하는 시민수습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어요.🏥 그러던 중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양창근 군이 계엄군 총에 맞아 주검으로 실려왔고,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전남도청에 남았는데요. 27일 계엄군의 총탄에 의해 사망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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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광주 북구 민주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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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매일 09: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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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무료
🩺옛 적십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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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와 영화 '택시 운전사'의 배경이 되었던 옛 적십자병원이 11년 만에 개방됐어요!🏥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총에 부상자들이 대거 속출하자 광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섰는데요. 시민들이 헌혈했던 곳이 바로 이곳이에요.🩸
병원 내부는 5.18 당시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고, 매일 오후 1시 30분 이후에는 5.18기념재단 해설사분의 무료 해설도 들을 수 있어요.🗯️ 병원은 31일까지만 한시 개방되니까요. 광주 가시는 분들은 다녀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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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광주 동구 천변우로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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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10:00~17:00 (5/31일까지 한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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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무료
🥐궁전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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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좋아하시는 구독자님 계신가요?💛 요즘은 대전 성심당, 군산 이성당 등 지역 빵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광주 대표 빵집은 '궁전제과'예요. 1970년대부터 이어져온 '궁전제과'는 겉보기엔 클래식해 보여도 남녀노소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은 유서 깊은 빵집이라고.🥐 광주 시내 8곳에 위치해 있는데 충장점이 본점이에요. 빵 종류가 워낙 많아서 뭘 골라야 하나 한참 망설였다는. 사진만 봐도 빵 냄새가 솔솔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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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광주 동구 충장로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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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매일 10:00~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