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강아지 이름은..테일러 스위프트?🐶🖤 블랙 독 증후군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검은 강아지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는 편이에요 색이 검다는 이유로 유기견의 입양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검정 강아지들은 실제로 보호소에 평균 4배 더 머물러 있게 된다고 하죠😟 프랑스의 동물 입양 플랫폼인 세컨드찬스(SecondeChance)는 블랙 독 증후군을 해결하기 위한 특별한 전략을 찾아냈어요 그 방법은 바로.. 테일러 스위프트랍니다?! 미국의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는 가는 곳마다 수백억 원에서 수천억 원대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에 '스위프트노믹스'라는 개념도 생겼는데요 실제로 싱가폴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유치로, GDP 성장률이 증가하기까지 했어요💸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 중 작년에 발매한 'The Black Dog'은 1억 2천만 건 이상의 스트리밍과 수십억 건의 인터넷 검색이 발생할 정도로 열풍을 일으켰는데요 세컨드 찬스는 바로 이걸 활용하기로 했답니다 블랙독 프로젝트는 간단했어요 수백 마리의 검은색 개의 이름을 테일러 스위프트의 이름으로 바꾸는 거죠 '키키', '본자이', '제우스'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진 검은 강아지들의 이름이 모두 테일러 스위프트로 바뀌었어요 테일러 스위프트를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을 통해 이 캠페인은 SNS 내에서 엄청난 공유와 응원의 메시지를 만들어냈구요 협회 웹사이트 방문자 수가 급증하고,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검은색 개 입양 요청이 급증하는 등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두었어요(정말 대단한 그녀의 파급력이죠👏) 사실 이번 프로젝트가 유독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별도의 제작비나 매체에 대한 투자 없이 오직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이에요 단순한 아이디어로 블랙 독 증후군에 대한 문제 인식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수많은 검은 강아지들을 구해낸 거죠 영감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의 힘이 정말 큰 것 같아요 물론 엄청난 효과를 만들어낸 테일러 스위프트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겠구요✨ ⓒ BETC Paris >URL : https://youtu.be/ox_mLuV1P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