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의 영감스낵🍟


일잘하는감자
2024.01.17•
돌아온 말 탄 기사, 몰개성을 타파하기 위해 돌아온 버버리 로고🏇
셀린느, 발망, 발렌시아가 등등 언젠가부터 브랜드 로고에 유행처럼 번진 *산-세리프(Sans-Serif) 트렌드
*산-세리프(Sans-Serif)체는 장식이 없는 글꼴을 의미해요!
이런 로고들은 깔끔하고 명확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브랜드의 몰개성을 불러오는 부작용도 있었어요
버버리(Burberry)는 2018년부터, 미니멀한 산-세리프체의 로고를 선보였는데,
작년, 다니엘 리(Daniel Lee)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새로이 부임하면서 경직된 로고를 다시금 리뉴얼 했어요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건, 바로 깃발과 방패로 무장한 버버리의 상징 <이퀘스트리안 나이트>의 재등장🏇!
리뉴얼된 로고가 등장한 작년 버버리 패션쇼 영상은 584만 조회수로 역대 컬렉션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해요
미디어의 변화와 젊은 트렌드에 어필할 수 있는 미니멀 로고가 아닌, 브랜드만의 감성이 담긴 클래식한 로고에 승부를 건 버버리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에 맞춰 탈바꿈할 수 있는 유연함, 그럼에도 변치 않고 가져가야 하는 브랜드만의 고유한 개성
두 가치의 줄다리기 속 버버리의 선택이 이후에 어떤 흐름을 만들어낼지 궁금하네요🤔
ⓒ Burberry
>URL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121311?sid=103
🤔🙌👍10
3
답글 3
일잘하는감자 님에게 도움과 영감을 주는 답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