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퇴근하고 남편이 먼저 도착해서 밥을 차려주고 있는데 기분이 안좋아보이더라구요.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으니 그냥 요즘 회사도 다니고 싶지 않고 해외출장도 가고 싶지않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번아웃이 온거 같아요.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새롭게 바뀐 환경에 둘 다 지쳐있는것 같습니다. 인생은 행복할 일이 가득하다는 것, 찬란한 내일을 기다리고 살아야한다는 것을 느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