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탑이 완공된 후에는 여론이 180도로 바뀌었어요. 건립기간동안 계속해서 보이는 철탑에 정들어 버렸기 때문인데요. 우리 주변에도 이런 비슷한 사례들이 있죠? 오로나민c 노래라던가, 앞뒤가 똑같은 전화번호 대리운전 노래라던가... 이와 관련한 실험도 역시 존재하는데요! 폴란드 출신의 미국 사회심리학자인 로버트 자이언스가 실시했어요. 그는 대학생들에게 12장의 얼굴 사진들을 무작위로 여러 번 보여주고 얼마나 호감을 느끼는지 측정했어요. 이때 사진을 보여주는 횟수를 0/1/2/5/10/25회 등 6가지 조건으로 나누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