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고 생각해요. 사실 '제대로' 읽고 쓰는 법도, 말하고 듣는 법도 배우지 못한 것 같아요.. 너무 표면적이고 기본적인 내용만을 다루는 교육이 아니었던가 생각하게 돼요. 대학 입시를 위한 교육도 좋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 능력을 어릴 때부터 정확하고 다양하게 배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의견이 갈릴 때도 갈등하고 싸우기 보다,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자신의 주장을 표현하는 건강한 의사소통을 통해 더욱 발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