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하루 중 어느 때를 좋아하나요? 저는 ’아침‘을 좋아하는데요. 날이 새면서 오는 시작의 느낌과 함께 아침밥이 떠오릅니다. 아침에 의미를 두게 된 건 (한참 전 일이지만) 6시에 출근해 11시가 되어야 집에 돌아오는 일 년 남짓의 생활 후 찾아온 번아웃 때문이었어요. 일을 그만두고 그간 소홀했던 나를 돌보는데 가장 먼저 한 일은 잘 만든 한 끼를 먹는 일이었습니다. 이후로 나를 위한 시간들을 가지고 싶을 때면 아침을 확보하려는 습관이 생겼어요. 올해는 ’균형과 돌봄’을 목적 삼아 아침에 먹은 밥과 읽은 글을 기록해 보고 있습니다.
홍콩야자수
10달 전•
오오! 나를 아껴주는 정말 좋은 습관인 것 같아요 🥹
요즘 손목닥터 앱에서도 식사 사진을 올리면 서울페이로 대체할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 것 같아서 저도 식사 사진을 찍어보려고 했었는데 지혜님처럼 예쁘게는 못찍겠네여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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