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40%씩 '뚝' 광역시도 무너져
작성자 torit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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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40%씩 '뚝' 광역시도 무너져

(※ 아래 기사 인용 및 요약은 매일경제 주요 지면기사입니다)
[요약] 지방 부동산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광역시 집값이 크게 흔들(상급지로 분류되는 곳마저 하락)
서울 '강남 3구'와 비슷한 광역시 인기 지역 :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대전(서구 둔산동), 광주(남구 봉선동), 울산(남구 신정동), 세종(나성동). 지방 광역시들은 최근 5년 동안 집값이 급등락. 2019년 말 서울에 집중된 정부 규제의 '풍선효과'를 보면서 부동산 시장이 꿈틀 +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유동성 = 폭등했다 // 2022년 부동산 경기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충격
[왜 하락?]
일반 공급(매매)과 악성 매물(경매), 신규 공급(청약)까지 주택 거래 시장을 구성하는 '3요소'가 완전히 붕괴. 인구 감소도 문제 = 주택을 받아줄 수요가 없어 자산가치로서 확신을 심어주지 못한다는 얘기
[정부대책 및 반응]
2월 19일 '지역 건설 경기 보완 방안' → 반응은 냉랭.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감면 등 건설 업계가 요구하는 세제 혜택이 빠진 데다 핵심 방안으로 내놓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의 등록임대 허용도 민간임대주택법 개정이 필요 + 취득세 중과 배제와 5년 내 양도 시 양도세 100% 감면 등의 세제 혜택도 없음
[신규분양 속도조절 필요]
미분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신규 주택 공급은 계속. "주택 수요를 늘리려면 일자리 확대와 산업 유치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
[서울은 상대적 호황]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은 갈수록 증가. 지난해 서울 외 거주자(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율은 21.5%로 2006년 관련 조사가 시작된 후 연간 기준 역대 최고치. 고준석 교수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율이 커질수록 서울 집값만 계속 더 올라가는 양극화 현상이 생길 수밖에 없다"
[혼잣말]
경제가 좋아지기 위한 인프라는 무엇보다 '불안정성 해소'다. 뭔가 예측이 되어야 움직임이 있는데 불안함이 계속되면 움추러들고 눈치를 보게 된다. 이 불안정함은 언제 해소가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