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말하는 고양이보험의 필요성

숫자로 말하는 고양이보험의 필요성

작성자 파우치

반려의 시간

숫자로 말하는 고양이보험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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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_08e67onk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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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한 번쯤은 이런 생각, 해보셨을 거예요.
“우리 고양이 보험, 꼭 필요할까?”

지금은 건강해 보여도, 막상 아프면 병원비가 얼마나 들지 감이 안 오기도 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일본 최대 펫보험사 ‘애니콤’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양이의 병원비와 주요 질병을 숫자로 보여드릴게요.
(240,833마리 고양이의 보험 청구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입니다)

📈 고양이는 나이 들수록 병원비가 확 늘어납니다

애니콤의 2022년 통계에 따르면, 고양이의 연령별 평균 병원비는 3배 이상 증가합니다.

일본 애니콤손해보험 『가정동물백서 2024』중

게다가 15세 고양이의 중앙값은 102,518엔(약 92만 원)으로, 절반 이상의 고양이들이 1년에 90만 원 이상 병원비를 지출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수치는 단순 진료비가 아니라 외래 + 입원 + 수술을 모두 포함한 실제 청구 금액입니다.

🧪 가장 많이 걸리는 질환은 ‘비뇨기계 질환’

고양이는 선천적으로 물을 적게 마시고 농축된 소변을 배출하는 특성이 있어 요로결석, 방광염, 신장질환 등의 비뇨기계 질환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 외에도 간·담도 질환(4.1%), 피부병(5.7%), 구강·치아 질환(3.2%),
눈(3.8%), 귀(2.1%), 내분비·종양 등(3~4%)도 빈도가 높습니다.

이 질병들은 한 번 병원에 갔다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검사 → 재진 → 약 복용 → 입원 or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고양이보험, 건강할 때 가입해야 진짜 도움 됩니다

고양이 보험은 보통 만 7~8세부터 보험료가 크게 오르거나, 가입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10세 이상은 대부분의 보험사가 가입 불가 or 보장 제외 조건이 생깁니다


✅ 핵심 요약

  • 고양이의 병원비는 15세에 175만 원까지 증가할 수 있어요

  • 가장 흔한 질병은 비뇨기계 질환(25.8%), 반복 치료가 많아요

  • 대부분의 보험은 만 8~10세 이후부터 가입이 어렵거나 비싸져요

  • 보험은 아픈 후가 아니라 아프기 전에 준비해야 합니다

 

📌 참고자료

일본 애니콤손해보험 『가정동물백서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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