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펫샵보다 입양을 먼저 떠올린다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할 때, 펫샵 대신 유기견 보호소 입양을 선택하는 보호자들이 늘고 있어요. 동물복지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선택이지만, 실질적인 제도 혜택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입양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 뭐가 있나요?

보험 할인, 진짜 가능한가요?

네. 보통 동물등록의 경우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의 경우 보험료 2% 할인, K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등에서는 보험료 5%할인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유기동물 입양시에도 보험료 할인이 추가로 가능한 보험사들이 있어요.

2025년 7월 기준 현재, 입양 증명서 제출 시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는 보험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중요 포인트: 가입 ‘이후’가 아닌 ‘가입 시점에’ 입양 증명서를 제출해야만 할인 적용 가능해요

할인을 받기 위한 보호소, 아무 곳이면 안 돼요

입양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보호소에 들어오는 유기동물은 질병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건강검진, 예방접종, 치료 등 예상보다 많은 준비가 필요하죠. 그래서 최근의 펫보험은 단순한 보장 상품을 넘어, 보호자의 책임 있는 결정을 응원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So What?

이제 입양은 사회적으로도 응원받는 선택입니다. 유기동물 입양 시 보험료 혜택까지 따라오는 흐름은, 입양 문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변화의 신호라고 생각해요. 아직 펫샵 문화가 남아있지만, 보호자 인식의 전환이 제도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증거이기도 해요.

🐾 파우치도 입양 보호자를 응원합니다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를 준비 중인 파우치는, 입양이라는 따뜻한 선택이 불안으로 바뀌지 않도록 곁에서 지켜주는 보험을 만들고 있어요. 사진 속 고양이는 파우치 팀원이 회사 뒤에서 발견하여 입양한 팔팔이인데요. 아쉽게도 이렇게 길에서 주운 동물을 키우는 경우에는 유기동물 할인은 받을 순 없었어요. 그래도 가족이 되어 너무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

다음 뉴스레터에선, 입양 후 도움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기관 정보를 소개할게요. 꼭 입양이 아니더라도 양육에 어려움을 가지고 계신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소개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