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공개한 ‘퍼스트독 바비’, 반려동물과 진심으로 사는 시대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한 ‘퍼스트독 바비’, 반려동물과 진심으로 사는 시대

작성자 파우치

반려의 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한 ‘퍼스트독 바비’, 반려동물과 진심으로 사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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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말 기준, 한국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591만.
그중 한 명이 ‘이재명 대통령’이라면 어떨까요?


대통령의 강아지 ‘바비’, 퍼스트독을 소개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의 SNS(X, 구 트위터)를 통해 반려견 '바비'를 공개했습니다.
“퍼스트독(First Dog)”이라는 표현이 붙은 이 강아지는 대통령 부부와 함께 살고 있으며,
대통령의 일상 속 따뜻한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돼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바비는 특히 대통령의 아내에게 더 많이 다가간다고 하는데요. 대통령은 이에 대해 “매일 밥 주고 산책도 해주는 사람이 아내니까요”라며 살짝 서운했던 마음과 함께, 동물도 진심을 안다는 깨달음을 공유했습니다.

“강아지도 누가 자기를 아끼는지 안다. 동물도 마음을 느끼고 표현하는데, 사람은 얼마나 더 섬세할까 생각했다.”
— 이재명 대통령 SNS 中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보다 ‘정체’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도 KB금융지주 <2025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한국의 반려가구는 약 591만 가구, 전체 가구의 26.7%로 나타났습니다.

반려동물 양육률은 2020년 이후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이제는 ‘얼마나 키우는가’보다 ‘어떻게 함께 살아가고 있는가’가 더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 기억을 쌓는 일

최근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기 위해 꺼낸 그림책, 안녕달 작가의 『별에게』에는 이런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작은 별을 받아 키우고, 함께 노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아이의 마음도 자라나죠.
그러다 별은 하늘로 떠나고, 아이는 비로소 알게 됩니다. 함께한 기억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깊이 빛난다는 걸요.

저 역시 어린 아이와 고양이 두 마리를 함께 키우며 그 메시지를 매일같이 되새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른다는 건 생명을 소유하는 일이 아니라,
함께 자라고, 서로의 마음을 기억 속에 남기는 과정이라는 걸요.


대통령과 바비, 그리고 우리 모두의 반려 생활

대통령의 바비 이야기를 읽으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려동물은 늘어나는 중이 아니라, 깊어지는 중이라는 것을요.

국내 반려동물 통계는 정체되어 있지만, 우리의 마음은 더 섬세해지고 관계는 더 조심스럽고 진심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진심은, 숫자가 아닌 눈빛과 손길 속에 더 오래 남습니다. 대통령과 바비가 함께 있는 사진을 보며 그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디 오래도록 바비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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