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5월, 펫보험 이렇게 바뀌었어요

25년 5월, 펫보험 이렇게 바뀌었어요

작성자 파우치

반려의 시간

25년 5월, 펫보험 이렇게 바뀌었어요

파우치
파우치
@user_08e67onktr
읽음 593
이 뉴니커를 응원하고 싶다면?
앱에서 응원 카드 보내기

지난 4월 7일, 펫보험이 1년 재가입형으로 바뀐다는 안내를 드린 적이 있는데요. 당시에는 보험업계와 보호자들 사이에서 "매년 재심사로 가입 거절이나 보험료 인상이 쉽게 일어나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어요.

그로부터 한 달, 5월부터 시행된 실제 약관을 확인해 본 결과, 보험사들은 생각보다 유연한 규정을 적용했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오늘은 개정된 펫보험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릴게요.

1. 재가입 주기 설정

4월에 말씀드린 것처럼 기존에는 반려동물 의료비 담보에 대해서 3년 또는 5년 단위로 갱신이 되었지만, 5월부터 새로 가입하는 펫보험의 의료비 담보는 1년 단위로 재가입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어요.

​ 4월 발표 당시 예상으로는 매년 반드시 재가입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해석이 많았지만, 실제 약관을 살펴보면 재가입으로 인해 가입자들에게 매우 불리한 조건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메리츠화재 (무)펫퍼민트 Puppy&Family보험 다이렉트2505 약관 중

재가입에 대한 약관 내용을 살펴보면요.

종합해 보자면, 동물의료제도 등 변경 시 보험금 지급기준이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재가입 주기가 새로이 설정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보호자가 예상했던 것만큼 아주 불리한 구조로 바뀌지는 않아 보입니다.

 

2. 자기부담금과 보장비율 설정

개정된 펫보험에서는 반려동물 의료비 담보에 한해 [보장비율: 최대 70%], [자기부담금: 최소 3만 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보통 80%의 보장비율, 1만 원의 자기부담금이 대세였던 것에 비하면 확실히 줄은 편이죠.

이 기준은 계약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 합니다.

 

3. 기존 가입자는 해당 없음

이번 개정은 2025년 5월 이후 새롭게 가입하는 펫보험 계약에만 적용됩니다. 이미 가입되어 있는 기존 상품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위에서 말씀드린 이 내용들은, 보험사별 약관에 따라 세부 내용이 다를 수 있으니 가입 전 반드시 약관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파우치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보호자분들이 꼭 알아야 할 반려동물 정책/금융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게요.

영양제 첫 경험은 똑똑한 맞춤영양제로! 최대 8천원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