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보험 실전 Q&A - 25년 4월 3주차
작성자 파우치
펫보험 실전 Q&A - 25년 4월 3주차

24년 5월 부터 펫보험이 바뀐다는 소리에 펫보험 가입을 고민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님들 많으시죠? 광고 아닌 진짜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파우치가 그래서 준비했어요.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인터넷에 남긴 펫보험에 관한 실제 고민만을 모아 답변 해드려요. 만약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물어봐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Q. 배탈이 나서 병원에 갔는데 원인은 불명이라 증상관련 약 치료만 받았어요. 이런 것도 보장되나요?
💡A. 대부분 보장됩니다. 펫보험 보상의 큰 원칙은 예방, 임신 및 출산 관련 의 목적이 아닌 '치료'의 목적으로 받는 행위등은 대부분 보장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가입 이후 면책기간(대부분 30일 정도)에 질병에 의해 치료가 이루어졌을 경우에는 보장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보험 증권등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Q. 요즘 펫보험이 많던데, 어린이 실손보다도 비싸서 고민이에요. 70%/80%/90% 보장... 다들 가입하시나요?
💡A. 반려동물을 가족같이 생각하시는 많은 보호자분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세요. 펫보험은 선택의 영역이지만, 반려동물이 나이가 들수록 커지는 병원비 부담이 걱정되신다면 확실한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보장비율이 높아지면 보험료도 비싸지죠. 본인이 한 달에 부담이 없는 보험료를 미리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만 10세 강아지예요. 큰 질병 이력은 없고 예전 약물 치료만 받았는데, 펫보험 알아보니 보험료가 11만 원 정도(보장비율 90%, 자기부담금 3만원)던데 괜찮은 걸까요?
💡A. 10세 기준으로는 무난한 조건이라 보여집니다.
90%의 보장비율은 상당히 높은 것이거든요. 25년 5월 부터는 보장비율이 70%로 변경될 예정이니 높은 보장비율을 원하신다면 가입을 추천드려요.
다만, 가입 전 이전 치료 이력이 면책 사유가 되지 않도록 보험사에 알릴의무를 잘 이행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Q. 펫보험 중에 치매까지 보장 가능한 보험이 있나요?
💡A. 대부분의 펫보험에서 치매도 보장합니다.
정확한 명칭은 ‘인지기능장애 증후군’으로 진단을 기준으로 치료비(통원 혹은 수술)가 일한도, 연한도 내에서 보장이 되죠. 하지만 가입 전 뇌/신경계 질환 이력이 있으면 가입 제한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입 연령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서도 가입을 못할 수 있으니 꼼꼼히 알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펫보험 가입 예정인데, 청구하면 빠르게 지급되나요?
💡A. 보험사별로 다르지만, 요즘은 모바일 앱으로 간편 청구가 가능해져서 빠르면 며칠 내로 보험금이 지급되기도 해요!
단, 누락된 서류 없이 잘 준비해야 하고, 알릴의무 위반 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조사가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Q. 예전부터 슬개골 탈구 징후가 있었는데, 이런 아이도 보험 가입 가능할까요?
💡A. 슬개골 관련 진단이나 수술 이력이 있다면 해당 부위는 보장 제외(부담보)로 가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MRI, CT 등 연계 담보까지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의사에게 이상 소견을 들은 경우라면 대부분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Q. 1살 된 강아지인데 최근 배 위쪽이 딱딱하게 만져지더니 커져서 병원을 방문했어요. 항생제 복용하며 상태를 보다 조직 검사를 앞두고 있는데요. 조직 검사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지금 펫보험 가입해도 보장이 될까요?
💡A. 질병으로 인한 마지막 동물병원 방문일이 3개월 이내라면 대부분의 펫보험이 가입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질병의 경우 이미 이상 소견을 받은 상황이라면 해당 부위는 보장 제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펫보험은 기본 적으로 발병 후 보장이 아닌 가입 후 면책기간이 지난 뒤 발생한 질병에 대해 보장된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