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영양제, 성분표와 실제가 달랐다

반려동물 영양제, 성분표와 실제가 달랐다

작성자 파우치

반려의 시간

반려동물 영양제, 성분표와 실제가 달랐다

파우치
파우치
@user_08e67onktr
읽음 540
이 뉴니커를 응원하고 싶다면?
앱에서 응원 카드 보내기

반려동물 영양제 20개 제품 중 8개 제품

기능성 원료 함량 최대 99% 부족

한국소비자원, (2025.4)



무슨 일 있었냐면요?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반려동물 영양제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8개 제품에서 표시된 양과는 현저히 적은 기능성 원료가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기능성 원료’란 관절, 눈, 간 등 특정 부위에 도움이 된다고 표시된 주된 성분들을 말해요.

어떤 성분들이 문제였나요?

20개의 관절 건강을 위해 글루코사민이나 콘드로이틴 성분이 들어 있다고 표시된 제품 중 1개는 글루코사민이 불검출 되었고, 7개 제품은 표시된 양의 1% ~ 38% 수준에 불과했어요. 또한 사용한 원료에 비타민 A와 비타민 D를 표시한 17개의 제품 중 7개의 제품은 비타민 D가, 4개 제품은 비타민 A와 비타민 D가 모두 검출되지 않았어요.

그 외엔 뭐가 문제였나요?

반려동물 영양제를 판매하는 온라인 광고 100건 중 67건은 과장된 표현을 사용하거나,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백내장 억제에 도움', '치석형성 억제' 등의 문구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아예 없는 표현인데도, 마치 확실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됐던 거죠.

[질병의 예방, 치료 효과 강조 사례] : 67건 모두 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광고 수정,삭제 또는 판매중지 완료

지금은 뭐가 바뀌었나요?

한국소비자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 기능성 원료 관리 방안과 광고 모니터링 강화를 요청한 상태예요.

기능성 원료 등이 부족한 제품의 생산 업체에도 자율 개선 및 부당광고 수정, 삭제 시정 권고를 요구했고요. 하지만 현재 반려동물 영양제는 사람이 먹는 건강기능식품처럼 엄격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 어느 정도 관리가 이루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해요.

보호자 입장에서 기억할 점은요?

파우치는 보호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응원합니다

아이 건강을 위한 선택, 파우치는 동물병원 수의사와의 상담이 가장 먼저라고 생각해요. 주치 수의사와 상담 후 강아지, 고양이 영양제를 선택하면 어떨까요?

※ 참고자료

한국소비자원 「반려동물 영양제 안전 실태조사」 보도자료 (2025.4)

※ 광고 실태 조사결과

영양제 첫 경험은 똑똑한 맞춤영양제로! 최대 8천원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