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의 함정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네요. 보통 종합비타민을 먹는 사람들은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경향이 있고, 비교적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종합비타민을 먹지 않는 사람들은 건강에 문제를 느끼지 않는 사람일 가능성이 더 높죠. 이렇게 생각해보면 사망률에 4%의 차이가 나는 것은 비타민의 효율보다는 표본 그룹의 근본적인 차이때문이지 않을까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