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파는 판다🐼] "감각을 건드는 브랜딩" (feat. 소소문구) 자신의 감각을 건드려 주었던 브랜드 경험이 다들 있는가? 최근 난 소소문구와 베스트펜에서 전개한 체험형 팝업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만년필에 대해 문외한이었지만..! 같이 브랜딩을 공부하는 같은 공부방의 일원으로써 소소문구와의 인연이 있었기에! 이번에 소소문구에서 만년필 용 노트를 제작하게 되었다는 소식과 "글을 쓰는 것에 몰입한다"라는 경험을 전달하는 팝업을 열게 되었다는 소식에 고민없이 바로 예약을 하고 팝업으로 향했던 것 같다. - 소소문구의 팝업은 정말 다른 대부분의 팝업과는 많이 달랐다! 최대 한타임에 6명을 최대로 운영되어진 이번 팝업은, 한명당 한테이블에 몰입하는 경험에 도움을 줄 브랜드들로 가득한 구성으로 정말 "체험형" 팝업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았었다. 내가 원하는 자리에 앉자마자 (자리마다 테이블 구성은 모두 같았다!) 글을 쓰는 행위에 몰입하는 방법을 팝업 진행을 돕는 분께서 조곤조곤 설명해주셨다. 백색소음과 같은 마음이 안정되는 소리가 잔잔하게 들리며 어느샌가 나도 글을 쓴다는 "몰입"의 행위에 더욱 몰입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수 있었다..! 베스트펜에서 제공해준 3가지의 만년필들로 소소문구 노트에 한번씩 시필해보며 자신에게 맞는 만년필을 골라 감성을 건드는 글들이 많이 있는 출판사 '창비'의 글들 중 자신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에 해당하는 관련 글들을 필사해보는 것으로 체험이 이루어져 있었다. 그 글을 쓰는 것에 몰입하는 경험도 무척 좋았지만! 나의 눈에 들어온 것은 각자의 가치들이 담겨있는 그 테이블을 구성하고 있는, 몰입을 돕는 여러 브랜드들이었다..! 팝업 예약창에서 부터 그곳에 있던 테이블 부터 카라멜 까지! 하나하나 브랜드 소개가 되어 있었고 그렇게 서로 다른 가치들을 추구하는 브랜드들이 모여 "몰입"이라는 하나의 가치를 돕는 것이 너무 인상깊었었다..! 모든 브랜드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브랜드는! 카라멜 브랜드 '워커비'였는데 사라져가는 꿀벌을 위해서 벌꿀로 만드는 카라멜 브랜드라고 한다. 워커비 또한 몰입에 도움을 주는 브랜드로 참여 하였는데.. 이렇게 하나의 가치를 도우며 자신만의 가치를 드러내는 브랜드들을 접할수 있게 되었다는 경험이 매우 인상깊었던 것 같다! + 쓰는 사람 은지코님의 책상과 글들 또한 전시되어있었는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 중 한분인 숭님과 함꼐 하시는 분이어서 평소에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전시를 통해 그분의 흔적으로라도 뵙게 되니 무척 반가웠다..! => 몰입을 키워드로 여러 감각들에 집중해보며 글을 써본 경험을 가져다준 소소문구..! 확실히 그저 기념품 몇개 쥐어주고 끝나버리는 다른 팝업보다 더욱 기억에 남을만한 팝업이 되어주었던 것 같다..! 소소문구라는 브랜드의 앞길을 더욱 응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