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컷⏰ 5월 첫 주, ESG 소식 UN 제 4차 플라스틱 협상, 성과없이 종료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협약을 마련하고자 유엔 회원국들이 개최한 제 4차 정부간협상위원회가 성과없이 종료됐어요. 유엔은 올해 말까지 세계 첫 플라스틱 오염 방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지난 2022년 결의한 바 있었죠. 하지만 다섯 번째 중 네 번째 협상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쟁점에 대한 각국 입장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논의가 종료되었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데요. 여기서 잠시, 각국 입장을 살펴볼까요?🧐 크게 두 가지 입장으로 나뉘고 있는 상황인데요! 1️⃣ 플라스틱 소비가 많은 국가 측: " 플라스틱을 감산해야해!" 유럽연합(EU) 등 플라스틱 생산보다는 소비가 많은 국가나 환경단체는 대체로 석유에서 뽑아내는 1차 플라스틱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규제 대상인 플라스틱에 대해 생산·판매·유통·수출입 금지 등 의무를 설정하자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요. 2️⃣플라스틱 생산 국 측: "감산보다는 재사용에 초점을 두자!" 반면 산유국과 정유·화학업체들은 협약이 1차 플라스틱 감산보다는 '플라스틱 재사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입장이예요. 또한 전 세계적인 감산 목표를 설정하는 데도 반대하고 있는데요. 2022년에 합의한 기한까지 불과 몇 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 속, 회원국들의 유연성이 잘 발휘되어 긍정적인 합의책을 이뤄내길 기다려보자구요.🤔 참고 기사: ESG 경제 사진 출처: UN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