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인 오늘은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입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앞으로 1년 내에 국회에서 장애인 권리 입법이 제정될 것을 촉구하기 위한 ‘출근길 지하철 승강장 다이인(die-in)행동’을 금일부터 진행할 것이라고 해요. 💡 시민불복종운동 다이인(Die-in) 행동이란? 비장애중심사회의 억압과 고통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로 참가자들은 '사이렌 소리'에 맞춰 거리나 공공장소에서 땅에 누워 죽은 듯이 행동합니다. 환경, 인권, 정치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문제로 인해 억압받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1. 사회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마치 죽은 사람처럼 누워있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사회가 이미 '죽어가고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하며, 문제를 외면할 수 없도록 시각적 충격을 제공합니다. 2. 피해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직접적인 언어 표현 없이도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피해자들의 고통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3. 침묵을 깨고 변화를 촉구하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퍼포먼스는 사회 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문제 해결을 위한 압박감을 형성합니다.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의 과잉진압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을 어제 서울 2호선 시청역을 지나치면서 느꼈어요.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함께 전장연에 후원해요! <전장연 후원 계좌> 국민은행 009901-04-017158 <정기 후원> https://sadd.or.kr/donate <다이인(die-in)행동 관련 출처> https://sadd420.notion.site/4-1-1-die-in-f97041ec61bf4440a3566635be3c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