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7달 전•
꽃을 다루는 지인의 개인전에 잠시 다녀왔다. “éphémère(임시적인)“이라는 제목의 전시는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꽃에 시간이라는 개념이 더해지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아름다움을 포착하려 했다.
만개한 꽃으로 시작해 시들어가는 과정 그대로를 보여주며, ‘아름다움=꽃’이라는 존재로 주목하기 보다 시들어버린 것에도 남아있는 색과 향을 통해 ‘순간’에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이라는 ‘감정’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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