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 가득한 먹방을 보여주는 립스틱 광고🍅💄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는 흰색 티셔츠를 입은 여성, 손에 든 커다란 토마토를 우적우적 먹어치우고 토마토의 색감과 같은 새빨간 립스틱을 입술에 바르기 시작해요💄 일본의 코스메틱 브랜드 가네보(KANEBO)에서 올해 공개한 립스틱 광고「I HOPE. 希望の口紅」(희망의 립스틱)은 한번 보면 빠져드는 독특한 몰입감을 선사한답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다양한 여성들은 각각 양배추, 쌀밥, 석류 등 각기 다른 먹방을 보여주는데, 가네보가 립스틱 광고에 뜬급없이 먹방을 넣은 이유는 왜일까요?🤔 립스틱은 무엇일까. 사람은 어째서 립스틱을 바르는 걸까. 그것은 입술 자체가 될 수 없을까? 그것은 본능에 더 가깝지 않을까? 그것은 세상과 마주하는 용기가 될 수 없을까? 그것은 삶까지 관여할 수 않을까? 우리는 화장품을 파는 것이 아니다. 희망을 팔고 있다. -「I HOPE. 希望の口紅」(희망의 립스틱) 중 가네보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그들은 화장하는 행위를 곧 '나의 감정을 전달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일으키며 삶의 질을 높이는 행위'로 전하고 있어요 그리고 음식을 먹는 행위는 하나의 본능으로서 삶을 이루는 풍부한 에너지를 일으킨다고 할 수 있죠 가네보가 정의하는 화장(립스틱)의 본질처럼 말이에요 실제로 영상을 보면 왠지모를 강렬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듯 한데요(영상미와 음향도 큰 역할을 하고 있죠) 립스틱이 주는 외적 아름다움을 넘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하는 '희망'이라는 가네보의 브랜드 메시지를 이번 광고를 통해 보여준 것 같아요 하지만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 아닐까요? 어쩌면 보는 이에 따라 느껴지는 건 또 다를수도 있겠죠😊 PS. 첫 장면에 등장하는 배우 나카지마 세나가 낯이 익다 했는데, 포카리스웨트 광고에서도 등장했던 배우더라구요 일본의 포카리스웨트 광고는 감자가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인데 두 광고 모두 영상미는 물론, 청춘과 희망이라는 순수한 메시지를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 KANEBO >URL https://youtu.be/DEVrXP9Ztw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