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 미쳤다’ ‘너 T야?’ 우린 이런 것들을 밈(Meme : 모방 가능한 사회적 단위의 총칭)이라고 하죠! 뉴닉도 유행하는 밈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우리에게 재밌는 뉴스레터를 보내주고 있고요 🤍 뮤지컬에도 수많은 밈이 존재합니다 😝 아무것도 안 해도 이미 지쳐버린 월요일이니까, 오늘은 재미있는 뮤지컬 밈을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 - 1. “누가 죄인인가“ 너무나도 유명하죠!! 뮤지컬 <영웅> 2막에 나오는 넘버의 제목이자 가사입니다. ‘시험기간에 들어도 되는 유일한 곡’이라는 평도 듣고 있어요 😎 <라디오스타>에서 안영미 씨가 개그 요소로 활용한 영상도 정말 인기가 많았답니다. 라디오스타 220608 방송 : https://www.youtube.com/watch?v=SmtnzZ8ZiLU - 2. “난 대학시절 묵찌빠를 전공했단 사아아↘️실” 사실 이건 뮤지컬은 아니고 오페라 <리타>의 한 장면이에요. 이경수 배우님과 최재림 배우님도 웃음을 참으며 노래하는 걸 보는 재미가 있어요 😂 둘이 결국 묵찌빠가 아닌 ‘제로 게임’으로 승부를 보게 되는 것도 킬링 포인트랍니다. 유튜브에 ‘묵찌빠’를 치면 바로 나올 정도로 유명하고(ㅋㅋㅋㅋ), 최근에는 엔믹스의 해원 양이 따라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묵찌빠로 유학 갔다 온 최재림 : https://www.youtube.com/shorts/fw2bnBBTm14 - 3. “뜨그덕…뜨그덕…🐴 끼리끼리, it’s 끼리끼리 만놔아~” 한동안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은 왕자님들 🤴 바로 뮤지컬 <난쟁이들> 中 ‘끼리끼리’ 입니다. <난쟁이들> 자체가 대학로 병맛 뮤지컬인데, 그중에서도 단연 압권인 넘버예요. ‘킹 받는다’는 말은 이럴 때 써야 하는 거구나..를 느낄 수 있답니다. 저도 이 알고리즘에 엮여서 <난쟁이들> 보고 왔어요.. <난쟁이들> 스페셜 커튼콜 ‘끼리끼리’ : https://www.youtube.com/watch?v=qXfdF3qyADE - 4. “열라 힘~ 들어~ 정말.조낸.졸라.레알. 힘들어 아아아~~” 만일 여기까지 알고 있는 당신이라면..? 띵동! 당신은 뮤덕이 맞습니다 🙆 오늘 같은 월요일에 쓰기 딱 좋은 가사네요 😊 그나저나 뮤지컬에서 이런 가사가 가능하냐고요? 네, 물론입니다 👍 <썸씽로튼>에서 셰익스피어가 부르는 곡인데요, 실제로 그가 신조어를 많이 만들고 썼다는 점에서 일부러 이렇게 가사를 지었다고 알려져 있어요 :) <썸씽로튼> 프레스콜 中 ‘Hard to be the Bard’ : https://www.youtube.com/watch?v=wdf_gvzQNkQ 쓰다 보니 ‘끼리끼리’가 너무 듣고 싶어져서 여기서 마무리하고 전 병맛 왕자님들 보러 가겠읍니다.. 뜨그덕..🐴 안녕.. 내일 만나요.. 뜨그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