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인간의 뇌는 직접/간접 경험을 구분하지 못한대요. 외부적 요인을 통해 성장하고 재조직되는 특성, 즉 가소성을 가진 인간의 뇌는 끊임없는 자극으로 새로운 신경망 회로를 만들어요. 그러니 읽기 전과 후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해도 무방하죠!👀 또, (2) 소설가들은 언어 사용에 있어 상당히 예민한 특성을 가졌는데요, 그들의 기민한 언어 사용을 배울 수 있어요. ‘사랑’처럼 자주 쓰여 의미가 퇴색되고 먼지가 앉은 단어들의 본질을, 이를 충분히 숙고한 소설가를 통해 다시금 정립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