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나도 싫어했던 상사가 인터넷 상에서는 나한테 위로를 주는 천사가 되기도 한다. 반대로 내가 믿고 신뢰하던 친구는 인터넷 상에서 나에게 험담을 쏟아붓는 악마일 수도 있다. 인터넷의 익명적 속성은 관계의 "가벼움"과 결합하여 지금의 이러한 모습들이 마치 당연하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당신은 어떠한가? 당신은 너무나도 외롭고 힘들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