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 박찬일 산문집 <밥 먹다가, 울컥>은 다른 의미로의 ‘맛’이다. 세월이 입혀져 쿰쿰하게 묵은 김치 맛이 나는 글들이다. 그래서 진짜 읽다 울컥하는 말들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