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월 동안 저는 아침을 함께 여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5시에 일어나 카톡 방에 기상 알림 후 각자의 방식으로 고요한 아침 시간을 보내는 모임입니다. 강제성도, 공동의 목표도 없이 자기만의 고독한 5시를 즐기는 건데요. 3개월이 끝난 후 한차례 밋업으로 종료되는 모임이에요. 요즘 '느슨한 연대'로 활동의 범위를 넓혀가는 현상이 증가하는 것 같아요. 최근 흥미롭게 본 커뮤니티 'SMCC(서울모닝커피클럽)'는 아침 6시~8시 사이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호스트가 준비한 질문에 가벼운 대화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모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