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기쁜 소식 공유해주시다니! 지오님처럼 담대한 인재와 함께 일하게 될 동료분들은 복 받으셨습니다👍 일을 처음 마주하게 되면,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 괜히 더 불안하고 조급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짧은 시간이었지만 알게 된 지오님이라면! 호기롭게 일을 받아들이며, 지오님만의 관점과 타임라인을 만들어 나가지 않을까 싶어요! ‘제현주’ 작가님의 책 ‘일하는 마음’ 속 구절을 남기며,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지오님💫 📖일하는 마음, 제현주(어크로스, 2018) “성장은 과정을 경유하지 않고서는 얻을 수 없는 결과이고, 잘 수행된 과정은 세상이 성공이라고 정의하는 결과를 담보하지는 못해도 성장만은 가져다준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수행의 과정에 지적으로 집중하며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의식하는 데 노력을 기울인 사람은, 자신이 무엇에서 나아졌는지 발견하게 된다. 그걸 발견한 사람은 거기에 ‘성장’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그에 반해 탁월성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그럼에도 더욱 가지기 어려운 것이다. 탁월성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자격 조건 같은 것은 없지만, 시스템의 내부에 안착해 그저 시간을 쌓는 것만으로 탁월성을 획득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조직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남들이 어떻게 평가하는지와 별개로, 자기만의 만족 기준, 달성하려는 목표를 가진 사람이 탁월성을 만들어낸다. 탁월성은 또한 자신이 해온 일, 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 반추하며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하는가의 문제이기도 하다. 같은 일을 해도 그 일의 경험을 통해 써 내려갈 수 있는 이야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얼핏 보아 파편적이고 불연속적인 경험을 통해서도 일관되고 의미 있는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는 사람은 자기 기준을 가지고 있고, 그 기준에 맞춰 자기 일의 경험을 스스로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만들어내는 탁월성은 전문성으로 치환되지 않더라도 굳건한 디딤돌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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