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겹이 쌓아 만드는 프랑스 디저트, 밀푀유] ‘밀푀유’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소고기와 배추를 활용한 전골인 ‘밀푀유 나베‘라는 요리로 잘 알려져 있죠. 🇫🇷 밀푀유 이름의 뜻 밀푀유(프랑스어: mille-feuille)은 프랑스의 페이스트리 디저트입니다. 프랑스어 ‘밀(mille)’은 ‘천(1,000)’을, ’푀유(feuille)‘는 ‘잎’을 뜻하죠. 밀푀유(mille-feuille)는 ‘천 장의 잎’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밀푀유 나베‘는 프랑스어 ‘밀푀유(mille feuille)’와 일본어 ‘나베(なべ)’의 합성어에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페스츄리 반죽이 겹겹이 쌓여있는 모습 때문에 ’밀푀유‘라고 불린다고 해요. 사진은 제가 만든 밀푀유에요. 🍓 🕰️ 밀푀유의 역사 밀푀유의 유래는 다소 모호합니다. 최초의 밀푀유 조리법은 ‘프랑수아 피에르 드 라 바렌(François Pierre La Varenne)‘의 1651년 요리 책에서 처음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탈리아와 헝가리도 이 조리법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주장했어요. 원래의 밀푀유가 어디에서 유래했든 오늘날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 중 하나로 자리잡은 것은 확실합니다! 👀밀푀유는 어떻게 만들까? 밀가루, 버터, 찬물, 소금을 넣고 반죽하고 휴지시킵니다. 반죽을 밀어펴서 넓게 펴놓은 유지를 감싼 후, 다시 밀어펴고 접고 휴지시키기를 반복합니다. 이렇게 밀어편 반죽을 구우면, 사이사이에 있는 유지의 수분이 증기로 변하면서 팽창해요. 이런 반죽을 ‘퍼프 페이스트리’라고 부릅니다. 퍼프 페이스트리는 밀가루 반죽에 유지를 넣어 많은 결을 낸 페이스트리로,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나요. 유지를 넣고 밀어펴기를 반복했기 때문에 수많은 결이 생깁니다. *반죽의 휴지란?: 반죽 속의 재료가 수화되며 안정적인 반죽이 되게 만들기 위해 거치는 과정 *유지: 동물 또는 식물에서 채취한 기름을 통틀어 이르는 말 (버터, 쇼트닝 등) 출처: https://www.greatbritishchefs.com/collections/mille-feuille-recip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