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달달한 슈크림을 좋아하시나요? 🇫🇷 슈(choux)는 프랑스어로 양배추를 뜻해요. 양배추를 닮은 생김새 때문에 ‘슈’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원래 명칭은 ‘슈’이지만, 우리나라, 일본, 대만 등에서는 ‘슈크림(choux cream)’이라고 불려요. 영어로는 '크림 퍼프(cream puff), '슈 페이스트리(Choux pastry)라고도 합니다. 🔺 슈크림의 기원 슈크림을 구성하는 껍질은 로마시대 때부터 시작되었으며, 르네상스 시대에는 매우 폭넓게 활용됐다고 합니다. 슈크림 껍질을 만드는 반죽을 현대에는 ‘빠따슈(Pâte à choux)라고 일컫는데, 프랑스혁명 전에는 '빠뜨로얄(Pâte royale)'로 불렸습니다. 참고로 프랑스어로 ‘Pâte’는 밀가루 반죽을 뜻해요! 현대 슈크림의 제조법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습니다. 그 중 이탈리아의 메디치가의 카타리나(Catherine de Medicis)가 1533년 프랑스 왕가로 시집을 갈 당시 함께 데려간 이탈리아 요리사들에 의해 프랑스에 전래돼 이후 개량을 거쳐 1760년 장 아비스(Jean Avice) 에 의해 완성됐다는 설이 가장 유력해요. 장 아비스는 프 랑스의 요리 역사에 있어 페이스트리와 케이크 부문 천재 요리사로 알려져 있는 마리 앙투완 카렘(Marie Antoine Careme)에게 비법을 전수한 셰프 겸 파티쉐(Chef & patissier, 요리사 겸 제과사)입니다. 🔺슈크림 제조법 슈크림의 껍질이 되는 슈 반죽은 기본적으로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요. 물, 버터, 소금을 넣고 끓이다가 중력분을 넣고 수분을 날려줍니다. 이 과정을 ‘호화’라고 불러요. 적당한 되기가 될때까지 계란을 추가하며 섞어주면 반죽 완성! 작은 원 모양으로 팬에 짜주고, 겉에 물을 뿌려 오븐에 구워주면 속이 텅 빈 슈 껍질이 완성되어요. 식힌 후에 원하는 크림을 안에 채워주면 슈크림이 됩니다. 사진은 제가 만든 슈크림이에요. 🙌🏻 출처: https://www.europe1.fr/societe/lhistoire-derriere-linvention-de-la-pate-a-choux-decouverte-par-un-peu-par-hasard-3998867 https://bizn.donga.com/health/List/3/100501/20160615/786725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