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회루 앞 연못에 묻은 ‘용’ 경회루를 이루고 있는 64개의 돌기둥 각각에는 용이 새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용들이 비를 몰고 다녀 불이 나면 출동해 비를 내린다고 믿었지요. 아쉽게도 우리는 지금 용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흥선대원군 중건 때 사라졌습니다. 대신 경회루 앞 연못에 용 모양으로 된 청동을 두 개 묻어두었는데요. 그중 하나가 연못 준설 공사 때 발견되었는데,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