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없는 역사 이야기] 칭키즈칸의 장자, 주치 칭키즈칸이 가장 사랑했던 첫째 부인, 보르테이와의 사이에서 얻은 큰아들 주치. 사실, 주치는 칭키즈칸의 친아들이 아니었어요. 보르테이가 메르키트 부족에게 납치당해 1년간 다른 남자와 살았고, 그때 임신하여 낳은 아들이 주치입니다. 몽골에서 주치라는 이름은 손님 이라는 뜻이래요. 그렇지만 칭키즈칸은 주치 역시 자신의 아들로 대우하여 차별없이 키웠다고 합니다. 비록 대황제 칸의 자리를 물려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마어마한 땅을 분봉해 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