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이유로, 어떤 이유에서든 빈대를 부풀려 이슈 몰이가 시작되었다면 굉장히 나쁜 일이죠. 빈대 많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장소에 기자들이 가거나 보도가 나옵니다. 위생 사각지대가 있다는 것 알려서 행정절차 시행되도록 각성시키는 것 중요하죠. 근데, 빈대 이슈가 터지기 전에는 왜 거기 안가봤었는지, 행정력의 손길은 왜 닿지 않았는지 이유에 대한 보도를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덥고 추울때 한번씩 가서 힘들게 살고 있는 모습을 담아 보도에 사용하고 일시적 관심만 받게 되는. 한 발자국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원인을 따질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