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주년일까, 주기일까? 주년 VS 주기 매년 특정한 날이 돌아올 때 그 횟수를 ‘주년’이라 합니다. 죽은 사람의 기일이 돌아오는 횟수는 ‘주기’라고 합니다. 좋은 일이 있든 나쁜 일이 있든 사건에는 모두 ‘주년’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주기'의 기(忌)는 기일, 즉 제삿날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주기’는 죽은 사람에 한정하여 사용하고 사건 자체에는 쓰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